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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람미, 뮤지컬 ‘광야 – 슬로브핫의 딸들’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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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8.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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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대면공연 ... 오는 27일부터 5회 공연 무대에
술람미 뮤지컬컴퍼니가 창작뮤지컬 ‘광야 – 슬로브핫의 딸들’을 무대에 올린다.
술람미가 드디어 관객과 얼굴을 마주한다.

뮤지컬컴퍼니 술람미가 스물여덟 번째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호프채널과 함께하는 문화사역 프로젝트 창작뮤지컬 <광야 - 슬로브핫의 딸들>이 한국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 새힘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햇수로 3년 만의 대면공연이다.

이번 작품은 현실이라는 한계를 오직 믿음으로 넘어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민수기 26장33절, 27장 1~11절, 36장, 여호수아 17장 3~6절 말씀을 모티브로 ‘슬로브핫의 딸들’과 현실 속 ‘피아니스트’를 등장시킨다.

‘두려움의 그늘’이라는 뜻의 슬로브핫은 아들 없이 다섯 딸만 남겨 놓고 광야에서 숨을 거둔 므낫세의 자손이다. 당시는 아들에게만 유산이 상속되는 관습에 따라 슬로브핫의 딸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의 요청이 동기가 되어 상속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됐다.

‘피아니스트’는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악착같이 살았지만, 정상에 도착했다고 생각한 순간 치명적인 질병에 걸린다.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자신의 인생을 보며 마치 거칠고 메마른 광야에 내몰린 듯 절망에 빠진다. 그 어디에도 구원의 길이 보이지 않는다며 울부짖는 그녀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슬로브핫의 딸들’과 인생의 끝에서 깊은 절망에 빠진 ‘피아니스트’. 영원히 닿을 것 같지 않던 이들의 이야기가 서사를 이루며 하나의 정답을 찾아간다. 작품은 관객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가장 현실적인 생각은 믿음’이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전석 무료. 좌석은 후원자 및 예약자 우선으로 배정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좌석 수가 제한되며, 예약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예약 등 관련 문의는 ☎ 010-5850-1994번으로.

1회: 8월 27일(토) 오후 7시
2회: 28일(일) 오후 4시
3회: 9월 3일(토) 오후 7시
4회: 9월 4일(일) 오후 2시
5회: 9월 4일(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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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람미뮤지컬컴퍼니 #광야 #슬로브핫의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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