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육중,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 지원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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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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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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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특기적성교육 참가자 93% “만족”
개인 사정 등으로 장수사진을 찍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에게 사진 촬영 및 액자 제작을 무료로 지원한 것. 특히 사진촬영과 진행 보조 등 모든 과정이 교사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뜻이 더욱 깊었다.
홍유표 도마2동장은 “학생들이 마을 어르신과 유대관계를 맺고, 공경하며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대전삼육중학교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지역사회는 “대전삼육중은 어르신 장수사진 지원 사업, 학생과 함께하는 연탄 나눔 활동 등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과 함께하는 훈훈한 나눔 분위기 조성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칭송했다.
한편, 대전삼육중학교의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이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학교는 올 2학기, 국어·과학 3강좌를 비롯해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 비올라, 오보에, 금관악기, 클라리넷, 기타 등 모두 16과목의 강좌를 운영했다.
방과 후 학교에는 전교생의 약 90%인 170명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실제로 올해 1학기 실시한 만족도조사에서 약 93%의 학생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악기도 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운 악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기 말에는 공개 음악회도 계획하고 있다.
김성중 교장은 “함께 연주회를 준비함으로써 학생들은 개인 실력뿐 아니라 협동심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며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방과 후 학교 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경청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설해 사교육 절감과 전인적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삼육중학교 #김성중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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