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동중한 38회 총회 경영위 제안처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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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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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0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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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전문성 강화’ ‘청소년지도자 양육’ 등 현안 제기
동중한합회는 지난 38회 총회에서도 ‘목회자 전문성 강화’ ‘청소년지도자 양성’ ‘합회 분리 연구’ 등 다양한 제안이 제기됐다. 동중한은 특히 심층적이고 집중적인 토의를 위해 △총무, 행정, 교육 △목회, 선교, 여성 △청소년, 어린이 △보건복지, 구호 등 각 분과별로 나눠 진행함으로써 회의의 밀도를 높였다.
38회 총회에 오른 안건 중 연합회 단위에서 처리하거나 협의해야 할 사안을 제외한 주요 제안의 처리결과를 정리해 옮긴다.
■ 목회, 선교, 여성분과
△ 강동/강남권 신도시 개척선교 사업을 강동지구가 아니라 동중한합회의 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것을 제안함.
- 강북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강남지역의 선교사업을 활성화 하고자 합회 선교본부를 강남지역인 하남시 감이동으로 이전하였습니다. 아울러 2022년 하반기에 대도시 전도회를 강남지구, 강동지구, 성남광주지구를 아우르는 강남지역에서 개최하였습니다.
△ 문서전도를 교회와 지도자들이 문서전도자에게만 맡기지 말고, 모두가 참여해야 하고, 후원해야 하고, 지지해야할 사업임을 계획해 주시기 제안함.
- 한 교회 한 문서전도인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각 교회의 담임목사님들께서 추천해 주신 신입문서전도자를 교육하여 현장에 투입하였습니다.
△ 여성 목회자를 양성할 수 있도록 채용, 목회지원 독려 등의 방안 연구를 제안함.
- 2022년 여성목회자가 채용되었으며, 여성이 목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경영, 상담, 복지, 의료, 청소년, 교육 분야 등 전문분야의 목회자 양성 방안 연구를 제안함.
- 현재 목회자 향학제도의 영역이 확대되어 다양한 분야의 학업을 연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여성 인력 활성화를 위한 여성지도자(여성장로제도, 여목사제도, 행정위원 여성대표 등)의 역량을 강화해 주기를 제안함.
- 여성장로제도는 이미 도입되었습니다. 2022년 신임여성장로는 5명이고, 현재 일선교회와 기관에서 여러 여성장로들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 총무, 행정, 교육분과
△ 차기 총회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을 포함한 일정을 잡아서 젊은 세대들이 총회에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제안함.
- 총회는 1월 초에 개최해야 하는데, 1월에는 공휴일이 없습니다. 2023년 1월 첫주 일요일은 1월 1일입니다. 일요일이나 공휴일을 포함해서 일정을 잡기에는 총회 각 위원회들의 준비 시간 문제, 장거리 이동 대표자 숙소 마련 문제, 1박 2일을 운영할 때 첫날만 참석할 수 있는 등의 몇가지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 각종 현안의 평신도 참여를 제안함.
- 합회가 현안을 연구할 때 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위원회는 목회자와 같은 숫자 혹은 더 많은 평신도 위원을 두고 있습니다.
△ 합회분리를 위한 위원회 구성을 통한 합회의 개혁을 제안함.
- 합회분리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한 회기 내내 활동하였고 합회분리연구보고서를 행정위원회에서 받기로 결의하고 합회 홈페이지에 공개하였습니다.
△ 예배소 육성 및 지원(예배소의 경제적 지원, 목회자 지원)을 위한 제도와 규정 제정을 제안함.
- 예배소 및 평신도지도자교회를 위하여 십일조의 40%를 선교지원금으로 돌려드리는 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 청소년, 어린이 분과
△ 어린이, 청소년 관련 전문목회자를 양성해 주기를 제안함.
- 청소년부의 주요 사역을 행사운영 보다는 지도자 양성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겼습니다. 청년사역 해커톤, 온택트사역자 교육, 패스파인더/어드벤처러 지도목사 양성과정(PPLA), 어린이사역을 위한 다음세대 지도자학교 등을 개최하였습니다.
△ 패스파인더 제도권 아래에서 어린이–학생–청년으로 올라가는 구체적 제도(프로그램)를 마련해 주기를 제안함.
- ‘재림교회의 다음세대사역은 재림교회 스타일로’ 라는 실무철학에 따라 패스파인더를 포함한 대총회 다음세대사역 프로세스를 한국 실정에 맞게 정리하여, 목회자협의회, 온라인 사역자 교육, BSTC교육, 마스터가이드 교육, 자료 출판과 재림신문 기획기사 작성 그리고 단계별 캠프 운영 등 청소년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단계가 분명한 다음세대 사역이 현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 학생전도사 편중이 아닌 교회 어린이 지도교사 양성방안 연구를 제안함.
- 1000명선교사, PCM선교사, 신학과 졸업생 등을 활용한 AM선교사 제도를 실행하여 학생전도사들의 역할을 대신하여 수행하는 지역교회에 정착된 인력 양성에 노력하였습니다.
△ 초신자, 기존 신자 등을 위한 패스파인더의 세부 프로그램 연구를 제안함.
- 기존에 제시되어 있는 패스파인더 향상급 워크북을 충실히 활용한다면 초신자와 기존신자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합회에서는 중등부 안식일학교 교과와 매주 오후 활동 메뉴얼을 패스파인더 향상급 내용을 기초로 작성하여 각 교회에 배포하였습니다.
△ 졸업생들을 대상인 신앙캠프를 마련해 주기를 제안함.
- 북아태지회의 고3수련회, 합회 자체로 준비한 졸업생 캠프 등이 있었으나, 겨울시즌이다보니 코로나가 확장되는 관계로 계획만 하고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2022년 겨울에는 이 사업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하고자 동중한합회 대학선교센터(ACT)교회가 운영을 책임지고 합회 청소년부가 자금과 행정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상호협력적인 사업으로 ‘고교 졸업생 캠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어린이, 청소년, 교사들을 위한 캠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학생으로 인계되도록 하는 연합캠프의 개최를 제안함.
- 어린이들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제대로 연계되지 못하는 문제는 오래된 해결과제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가장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이 패스파인더를 중등부까지 정상화하는 것입니다. 합회의 행사나 캠프로 해결하기보다는 지역교회의 일상 사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은 해결책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합회는 지역교회의 다음세대사역 프로세스에서 패스파인더가 정상적으로 중등부까지 연결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아울러 패스파인더 중등부 캠프를 별도로 운영하여 지역교회 어린이들이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패스파인더를 계속하므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청소년을 사랑하는 지도자 양성방안 연구를 제안함.
- 청소년부의 모든 지도자 양성과정(BSTC, MG, PLA, SYL, AM, 학생전도사, 지도목사 교육 등)에서 청소년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각 교회에 방문하는 컨설팅에서도 지도자의 기능이나 기술보다 태도가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 어린이, 청소년 실업(기능)교육을 위한 캠프를 운영해 주기를 제안함.
- 다음세대사역에서 구체적으로 직업교육을 하는 일은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패스파인더의 여러 가지 기능을 익히고 공유하는 패스파인더 기능컨퍼런스가 그 기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을 보고드립니다.
■ 보건복지/구호분과
△ 구호활동에 대하여 지자체 유관 부서와 연계하여 할 수 있도록 조직화하기를 제안함.
- 각 교회 지역사회봉사회 임원(=도르가 임원)들이 참여하는 ‘동중한 지역사회봉사회 직무교육 및 협의회’라는 행사를 지역별로 개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례발표와 정보공유를 통하여 각 지자체에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또는 복지협의기구)’라는 조직과 협의를 통해 효과적인 구호활동을 펼치는 방안을 교육하였습니다.
△ ‘이주여성 결혼예비학교;를 세워 한국 정착에 도움주며 선교적 배경을 제공해 주기를 제안함.
- 대부분의 결혼이주 여성은 결혼을 한 후에 한국에 입국합니다. 결혼 전에는 한국인과 국제결혼 여부도 파악할 수 없고, 파악이 된다 해도 외국에 있는 여성을 위해 결혼예비학교를 세워서 교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참고로, 아윌고 사업에 있는 각종 시범교회 지원사업 중에 ‘다문화선교 시범교회’ 사업을 시행하여 선정된 5교회가 합회의 적극적인 지도 및 지원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다음 회기 동안에는 재림교회 건강 메시지에 더 충실한 교육과 지도를 제안함.
- ‘뉴스타트 지도목사 양성과정’을 체계적으로 실행하여 재림교회 건강기별의 정체성 확립과 충실한 실천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매 기마다 합회는 ‘뉴스타트 실천 강조안식일’ 운영을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다시한번 뉴스타트를 통한 건강개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SDA의사회의 전문가들이 뉴스타트의 8가지 건강원리를 책으로 출간하였으며, 성경과 예언의 신을 통하여 재림교회에 주어진 건강기별을 현대의학과 과학을 통해 이해하고 실생활에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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