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100년 역사’ 기록물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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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의료선교 발자취가 담긴 자료를 수집한다.
삼육서울병원 역사편찬위원회는 ‘삼육서울병원, 100년의 역사를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역사자료 수집 캠페인을 전개한다.
수집 대상은 삼육서울병원(전 서울위생병원)과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 기념품, 광고물, 서류, 에피소드 등 형태불문. 병원 관련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자료나 물품이면 된다. 수집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련 자료나 물품을 소장하고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기증증서 발급, 기증자명 표기 전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 02-2210-3686번이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의료정보시스템 재난대비 모의훈련 ... ‘화(火) 없는 화요일’ 금연캠페인
앞서 2일에는 재난상황 발생 시 내원 환자들의 신속한 진료와 환자안전이 지켜질 수 있도록 대응지침을 점검하고 숙달하기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관계 직원들은 이날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외래 환자, 외래 진료 후 입원 환자, 재원 환자, 응급의료센터 환자를 가정해 의료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외래, 처방, 검사 등 안정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재난상황에서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했다”라며 중요성을 짚고 “어떤 상황에도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27일에는 본관 입구에서 ‘화(火) 없는 화요일’ 금연캠페인을 펼쳤다. 원목실(실장 윤영한)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원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직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외래를 돌며 입원환자 및 내원객,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동참을 호소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흡연의 위험성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필요성을 인식해 금연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김성목 약무부장 정년은퇴 ... ‘마음을 전하는 친절직원’ 시상
20년 가까이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김성목 약무부장이 은퇴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8일 원내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약무부 김성목 부장의 정년은퇴감사예배를 열었다. 김성목 부장은 은퇴사를 통해 “오늘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함께해준 선후배가 있었기에 모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몸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병원의 번영과 직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작별인사를 건넸다.
김 부장은 2006년 2월 약제과에 입사해 18년7개월을 봉직하며 약무부장으로 정년퇴임했다.
한편, 고객경험관리실(차장 최윤희)은 지난 7일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친절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친절직원은 방문객 및 외래진료 환자와 보호자들이 ‘고객의 소리’함에 접수한 내용을 토대로 집계해 수상자를 가린다.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부, 행정부로 나눠 선정한다.
이번에는 진료부 가정의학과 최문영 과장, 간호부 390병동 김형준 간호사, 진료지원부 작업치료실 장혜정 주임작업치료사, 행정부 소속 안전관리부 유진만 주임이 각각 친절직원으로 선정됐다.
양거승 병원장은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친절의 자세를 통해 솔선수범을 보여준 직원들에 감사하다”라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많은 직원이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갖고 서로를 칭찬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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