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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래 교수와 함께하는 민수기·히브리서 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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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10.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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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 특별기획 ... 오늘부터 3개월 동안 ZOOM으로
시조사가 기획한 ‘김상래 교수와 함께하는 민수기·히브리서 강좌’가 오늘 개강한다.
성경을 더 깊고 새롭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

시조사(사장 남수명)가 <키를 찾다>의 저자 김상래 교수(전 삼육대 총장)와 함께하는 민수기·히브리서 온라인 강좌를 특별기획했다. 
 
화상회의시스템(ZOOM)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3개월 동안 모두 11번의 강의로 구성했다.

강의는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민수기반은 매주 월요일에, 히브리서반은 매주 목요일에 각각 진행된다. 

민수기반 강의는 오늘(10월 7일 / 월) 개강해 14일, 21일, 28일, 11월 4일, 11일, 18일, 25일, 12월 2일, 9일, 16일에 열린다. 히브리서반 강의는 이달 10일 시작해 17일, 24일, 31일, 11월 7일, 14일, 21일, 28일, 12월 5일, 12일, 19일에 독자와 만난다.

3개월 과정 수강료는 한 과목 당 10만 원. 수강생들은 시조사가 발간한 김상래 교수의 <키를 찾다> 1~4권 중 한 권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성경의 난해 구절을 해설한 시리즈. 1권은 모세오경, 2권은 역사서1(여호수아~사무엘하), 3권은 역사서2(열왕기상~에스더), 4권은 문학서(욥기~아가서)를 다뤘다.

수강신청 등 관련 문의는 시조사 권장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에게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농협 351-1178-4055-13(예금주: 원준금)으로 입금하면 된다. 특별한 사정으로 수업에 결석할 경우, 해당 강의 내용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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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수기반
이스라엘이 왜 출애굽했습니까? 애굽을 떠나는 자체가 목적입니까? 아닙니다. ‘출애굽’의 목적은 ‘입(入) 가나안’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신 6:23)셨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민수기는 ‘출애굽’과 ‘입 가나안’ 사이의 40여 년 광야 여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출애굽기에는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 도착하기까지 1년 동안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내산에 도착하여 언약을 맺고, 십계명을 받았고, 성소를 지었습니다. 레위기에는 성소와 관련된 각종 율례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기간은 정확히 한 달입니다. 

그러니 광야 생활 40년 동안의 나머지 모든 기록이 민수기에 나타납니다. 민수기를 모르면 출애굽 여정을 알 길이 없습니다. 스데반은 광야 생활을 묘사하면서 ‘광야 교회’(행 7:38)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교회 생활’은 곧 광야 체험입니다. 우리의 현장이 고스란히 민수기에 담겨 있습니다. 

요즘 교계에 유행하는 ‘가나안 성도’란 말을 들어보셨지요? ‘가나안’은 ‘안나가’를 거꾸로 한 말입니다. 교인인데 교회는 안 나가는 이들을 가리킵니다. 교회 생활이 만족스럽습니까? 불평불만은 없습니까? 차라리 교회에서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까? 민수기를 연구해야 합니다. 

왜 어떤 역본은 ‘섞여 사는 무리’를 ‘어중이떠중이’라고 번역했을까요? ‘불과 구름 기둥’의 실체가 무엇인가요? 가나안을 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했을까요? 같은 땅을 왜 ‘사람을 삼키는 땅’이라고 했나요? 반역자 ‘고라’의 후손은 다 죽었는데 어떻게 시편에 고라 자손의 시가 나올까요? 이런 흥미로운 문제들을 풀어가며 민수기를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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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서반
‘도대체 승천하신 예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신 것일까?’ 이단이란 비난과 편견을 무릅쓰고 유대교를 떠나 예수의 재림을 믿는 재림교인이 된 초기교회 교인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생각보다 재림이 지체되면서 승천하신 예수께서 하늘에서 실종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회의와 의심의 기운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누군가의 마음에 이 문제에 답을 써야겠다는 책임감이 솟구쳤습니다. 주께서 그를 영감하셨습니다. 그렇게 남겨진 책이 히브리서입니다.  

이 책의 별명은 ‘구약의 레위기’입니다. 유대교를 떠나 새롭게 선택한 재림신앙을 견고하게 세우기 위해 바로 유대교의 핵심인 제사 제도에 근거하여 예수의 사역과 정체성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을 방대하게 인용합니다. 학자들은 이 책을 가리켜 “문학적 수준과 영적 깊이에서 신약성경의 에베레스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책은 서신의 형식을 빌린 설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히 2:1)고 권면합니다. 무엇보다 ‘재림신앙’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선교 정신’을 연결하여 권면합니다. 히브리서를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고 나누면서 이 권면이 우리의 삶이 되는 경험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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