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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훈 전 연합회장 유고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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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4.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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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간의 병상일지 담겨 ...5일 오후 출판기념회
고 신계훈 목사의 병상일지가 담긴 유고집이 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생전의 고인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대학교 총장과 한국연합회장을 역임하며 교회의 발전과 세천사의 기별을 선포하기 위해 몸 바쳐 노력했던 고 신계훈 목사의 병상일지가 담긴 유고집이 발간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육대학교 신학과는 5일(금) 오후 3시 교내 선교 90주년 기념관에서 ‘一山 신계훈 목사 유고집(반상순 엮음 / 동양문고)’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유고집은 ‘꺼져가는 등불 짙어가는 향기’ ‘영원한 청년’ ‘삼육동 사람’ ‘제물은 말 없어도 향기는 높이 올라’ 등 모두 4권의 책으로 묶어졌다.

1권인 ‘꺼져가는 등불 짙어가는 향기’에는 췌장암 발병 이후 11개월 동안 병상에서 담담하게 써내려간 고인의 투병일지가 담겨있다. 또 그가 눈물로 기록한 기도글과 사후 고인을 애도하며 지인들이 남긴 추모의 글들이 엮어졌다.

2권 ‘영원한 청년’은 스승이자 친구인 고 신계훈 목사를 그리워하는 제자와 벗들의 글이 부활의 소망으로 채색되어 있으며, 3권과 4권은 고인이 삼육대학교 총장과 한국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기고한 글들이 그의 숨결처럼 남겨져 있다.

고 신계훈 목사는 췌장암 발병이후 완쾌를 위해 노력했으나 우리 시각으로 지난 2월 14일 치료를 받던 미국의 로마린다병원에서 재림의 그날을 가슴에 묻고 생을 마감했다.

그는 ‘하나님은 내게만 편애할 수 없으시다’며 죽음의 순간까지 순종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편, 주최측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출간서적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저녁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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