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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 성경 보며 시간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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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6.11.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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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성경 사본.역본 전시회 ... 알렙포 사본 등 500여점 한곳에
삼육대가 마련한 성경 사본.역본 전시회에서는 가장 오래된 구약사본인 알렙포 사본 등 500여권의 성경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우리가 매일 접하는 성경은 과연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왔을까?

하지만 일반인들이 그 시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들을 직접 눈으로 본다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역사적으로 내려오는 성경 사본과 역본들을 확인한다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대하는 성경의 권위와 신앙의 견고함을 재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한글 성경과 히브리어, 헬라어 사본들, 그리고 여러 외국어 역본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며 준비한 ‘성경 사본.역본 전시회’가 바로 그 현장이다.

삼육대 신학연구소와 신학과, 신학전문대학원이 공동주관한 이 전시회는 지난 1일 개막되어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안식일/일요일은 오후 2-5시)까지 삼육대 신학관 4층 소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그간 이야기 속에서만 들어왔던 유대인의 두루마리 성경, 가장 오래된 구약사본 중 하나인 알렙포 사본(The Aleppo Codex), 구약 전체가 보존된 최고의 사본으로 일컬어지는 레닌그라드 사본(The Leningrad Codex) 등 삼육대 신학도서실에 소장된 성경 역본 및 사본 500여권이 전시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19세기에 기록된 영어와 독일어 사본, 필름 1장에 성경 66권 전체를 담은 마이크로필름 성경 등 성서공회가 보존 중인 희귀자료들도 만날 수 있다.

News_3080_file3_v.png이밖에 얼마 전 삼육대학교가 건학 100주년을 맞아 제작한 성경 필사본과 개인 필사본 등 독지가들이 기증한 자료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주최 측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여러 가지 사본과 역본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성경을 연구하는 신학생들뿐 아니라, 청소년 그리고 일반 성도들에게도 유익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초청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시회 기간 중 맞이하는 안식일에는 지역교회의 단체 방문을 위해 오후에도 전시장을 개방하며 관람객들에게 간단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전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02-3399-3325번이나 011-9917-5606번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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