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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을 위한 새 출발’ 제33회 영남 총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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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1.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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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성장과 도약 의지 다지며 새 회기 개막
제33회 영남합회 총회가 이틀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고 폐회했다. 사진은 헌신예배에서 기도하는 대표들. 사진기자 김범태
제33회 영남합회 총회가 이틀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짓고 11일 오후 폐회했다.

‘성령의 능력으로 온 세상에 전하라’라는 주제로 영남삼육중.고 강당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강명길 목사가 합회장에 재신임되었으며, 해운대교회 담임목사로 봉사하던 이지춘 목사가 총무부장에 선출되었다. 또 재무부장 장영태 목사도 유임되었다.

헌신예배를 겸해 열린 폐회식에서 강명길 합회장은 “이번 총회야말로 우리 합회의 미래를 확신할 수 있는 은혜로운 총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영남 농원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사도행전 2장46절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는 부흥을 위하여 마음을 모으고, 기도로 연합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이번 회기동안 우리 합회가 계속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헌신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대표기도에서 “새로운 회기에는 영남의 모든 성도들이 십자가를 중심으로 연합할 수 있도록 역사해 달라”고 간구하며 새롭게 부름 받은 지도자들에게 놀라운 성령의 은혜가 함께 하길 축원했다.

총회에서 대표들은 총무, 재무, 선교, 청소년, 보건절제, 어린이, 출판, 서회 등 각 부 사업보고를 받고 지난 한 회기동안 합회가 걸어온 부서별 사업현황을 되짚고, 합회 사업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합회의 발전적 사업방향 모색을 위한 경영위원회에서는 ‘부산 화명산 부지 활용 방안’ ‘지구장 및 지역장 역할 강화’ ‘부서 임무 조정’ 등 제안이 상정되어 신임 행정위원회에 연구 및 실행을 위임했다.  

총회 기간 중에 열린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 총회에서는 부산서부교회 손종일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3년간 합회 평신도선교사업을 이끌어 가게 됐다. 손 장로는 수락연설에서 “새로 조직된 임원들과 함께 하나님 사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인사하며 회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대표들은 총회를 마치며 새롭게 부름 받은 신임 임.부장들이 지역 복음화를 이끌어내는 지도자들이 되길 마음 모으며 영남의 성도들이 온 세상에 주의 재림과 그의 영광을 선포하는 백성들이 되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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