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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청소년야영회 및 청년여름캠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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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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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상 목사, 김낙형 목사 강사로 선교비전 나눠
영남 청소년야영회 및 청년여름캠프가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청년캠프의 집회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영남 농원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지막 시대, 복음의 등대를 밝히는 신앙공동체로서의 동질감을 확인하고, 재림성도의 정체성을 재확립했다.

영남합회 청소년부(부장 류재성)가 주최한 청소년야영회와 청년여름캠프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언양 배냇골 삼동청소년수련원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야영회는 특히 예년과 달리 청년과 학생을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이 각 대상들에게 밀도 있게 접목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회예배에서 합회 청소년부장 류재성 목사는 “재림청년들은 세상의 조류에 볼모로 끌려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며 “여러분은 세상을 향해 세천사의 기별을 가지고 나가야 하고, 마지막 날 그리스도 앞에 승리의 깃발을 들고 서야 할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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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사전 모티브로 죄악의 본성에서 벗어난 진정한 자유 체험
‘Break & Be Free'라는 주제로 열린 청소년야영회는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사건을 모티브로, 현대의 영적 이스라엘 백성인 재림청년들이 죄악의 본성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용했다.

참가자들은 ‘세상으로부터의 탈출’ ‘만나와 메추라기’ ‘아말렉과의 전쟁’ ‘모세와 미리암의 노래’ ‘영광의 탈출’ ‘십계명 반포’ 등 특성화된 각 순서에 참여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사단의 유혹을 깨뜨리는 재림청소년이 될 것을 다짐했다.

강사로 수고한 영남삼육 교목 김원상 목사는 학생들에게 “우리는 누군가의 희생의 결과로 오늘까지 살고 있다”며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목적과 그 사랑 안에서 얻는 진정한 자유, 그리고 영생의 약속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인간을 생로병사의 굴레 속에서 자유케 하기 위해 하나님은 2000년 전 뜻을 세우시고, 아들이신 예수님의 희생의 피를 통해 영생의 약속을 우리에게 선물하셨다”며 “우리 모두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다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은혜의 교훈을 제시한 김 목사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궁극적 이유는 나 자신의 자유뿐 아니라, 타인의 자유와 용서를 위해서”라며 “예수님께로 우리 삶의 발걸음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순서를 기획한 곽주화 목사는 “집회의 시작부터 폐회까지 매 순서와 훈련에 출애굽의 의미를 부여했다”며 “학생들이 이를 통해 죄악의 굴레를 벗어 자신을 깨뜨리고, 하나님께로 향하는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야영대장 박정은 목사는 “자신을 얽매고 있던 학업과 진학의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나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자유로운 삶을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돌아가서도 각 교회의 침체된 학생반과 패스파인더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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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킬 신앙혁명의 주인공은 바로 그대!
같은 기간 동안 ‘오라!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자!’라는 주제로 열린 청년야영회에서는 세상의 중심에서 믿음의 방어벽을 튼튼하게 구축할 재림청년들에게 맡겨진 ‘소명’과 ‘사명’이 집중 조명됐다.

강사로 단에 오른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영적 쓰나미처럼 몰려드는 세상의 유혹에서 우리의 선택은 죄에 물들어 씻겨 내려가든지, 세상을 복음으로 주도하며 변화를 이끌어내든지 둘 중 하나”라며 영남의 재림청년들이 신앙혁명의 주인공이 되길 강권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를 택하여 부르셨다”며 남은 무리의 소명의식을 되새기고 “우리가 부름을 받았으니 그분의 사역에 참여하는 것은 마땅하고 당연한 일”이라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헌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목사는 이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서 사는 것은 재림청년의 기본”이라며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와 단순한 순종을 통해 온 세상을 성령의 바람으로 뒤집어 놓는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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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대장 진기영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남의 청년들이 자신만 배우고 익히는 것이 아니라, 향후 각 지역교회의 학생과 어린이를 양육하고 지도할 수 있는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발전시켜 가기 위한 의도를 담았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번 야영회에는 다양한 주제의 선택강의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강의는 소그룹별로 나뉘어 청년들이 매일의 삶 속에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문제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원오 목사는 영적 시험에서 승리하는 법을 접근한 ‘시험승리 스쿨’을 강연했으며, 조기상 목사는 이 시대 재림청년으로서 갖춰야 할 사명을 공유한 ‘비전 스쿨’을 통해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나누었다.  

또 최윤석 목사는 ‘이성교제 스쿨’을 통해 남녀의 차이를 알아보았으며, 김은상 목사와 황용준 목사는 각각 ‘찬양사역훈련 스쿨’과 ‘기도훈련 스쿨’을 진행하며 교회의 발전과 개인의 신앙성숙을 모색했다.  

이밖에도 야간 등산 및 산상기도회, 천연계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ATV 및 백패킹,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의 특별공연이 마련되어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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