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운영 들어간 당진 건강가정지원센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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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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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8.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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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교육, 문화, 지원, 아이돌보미 등 핵심사업 연중전개
지난 8일 문을 연 당진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5년 1월 발효된 건강가정기본법 시행에 의거해 이 지역 모든 가정의 건강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새로운 가족문화 창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됐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많은 가정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세워진 이 센터는 이해와 사랑으로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설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가족중심의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문제 예방 및 치료,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가정유형에 따른 지원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들에게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가정문제 예방을 위한 상담, 문화조성활동 등 다방면에서 가족지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의 핵심사업은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문화, 가족지원, 아이돌보미 등 크게 5가지.
▲건강가정상담사업은 가족상담자원봉사자 교육, 이혼전.후 위기가정 상담, 민사.형사상의 법률을 상담해 주는 무료 법률상담, 개별 및 가족상담, 어르신을 위한 방문집단상담 등이 이루어진다. 면접상담뿐 아니라, 사이버 상담, 전화상담도 진행된다. 하루평균 40여명의 내담자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리검사는 성격검사, 지능검사, 진로적성검사, 창의성검사 등 가정과 개인의 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검사들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미리내봉사단’이 운영된다.
▲건강가정문화사업은 온가족을 위한 가족단위봉사지원 프로그램이다. 군민가족 한마당 큰잔치, 가두캠페인 등 홍보사업과 가족봉사단 ‘행복플러스’ 운영, 가족 여가문화 개발을 위한 활동이 펼쳐진다.
▲건강가정교육사업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미혼남녀 예비부부를 위한 ‘내 님은 어디에 있나?’ 등을 비롯해 아동 및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내 인생 최고의 블루칩’ 결혼 이민자가정을 위한 부부교육, 아버지학교 ‘나는 아버지입니다’ 등 찾아가는 교육서비스가 시행된다.
▲건강가정지원사업은 국제결혼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활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주민 여성을 위한 한국문화체험과 그들의 자녀를 위한 아동언어학습 등이 상담프로그램과 무료 이.미용 서비스, 한부모가정을 위한 자녀 야외나들이 등의 사업과 함께 운영된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아동서비스 이용 희망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비스는 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임시 보육, 보육시설 등.하원, 놀이활동 등이며,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용회원으로 등록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원하는 이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각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편, 당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가족봉사단 ‘행복 플러스’ 봉사대원과 상담전담봉사자 ‘미리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또 개별적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문의전화는 041-354-3671번이나 041-350-3389번.
건강가정지원센터 후원안내
◆정기후원 -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
◆특별후원 - 특정 프로그램을 위한 후원
◆후원계좌 - 농협 461-01-14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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