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교류협력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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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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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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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학생 위한 멘토링 사업 참여 등 협력체제 구축
삼육대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내 인지도 향상은 물론, 교육지원을 통한 대학의 지적 거점 역할 및 지역발전에도 공헌할 것으로 보여 향후 사업 다각화를 이끌어 내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학도서관 도서 상호대출 협정 체결
삼육대는 지난달 22일 교내 행정관에서 광운대, 대진대, 동덕여대, 상명대, 한성대 등 서울 동북부 지역 6개 대학 도서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도서관 도서 상호대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지역적으로 인접한 6개 대학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이들 대학의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삼육대 관계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장려 사항인 학술정보 교류협력의 일환이며 또한 인근 지역 대학간에 제한된 자원을 상호 활용함으로써 함께 경쟁력을 증진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상호대출이 가능한 도서 수는 1인당 3권이며 기간은 14일이다. 현재 대학마다 재학생에 대한 도서대출 권수를 5권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상호대출을 활용하면 모두 20권까지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서울 방과 후 학교 대학생 멘터링 사업 협약
이와는 별도로 삼육대학교 학생들이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서울 지역 18개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저소득층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과외지도 및 진로상담에 나서게 된다.
삼육대는 지난달 2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교육청 및 관계 대학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한 ‘서울 방과 후 학교 대학생 멘토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가 시범적으로 서울대 학생과 동작교육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서울 전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 3000명에게 18개 대학의 대학생 멘토 1000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대학생 멘토들은 개별화된 학습 및 인성 지도, 특기·적성지도, 진로 및 상담활동 등을 지원한다. 교육 당국은 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은 물론,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자원봉사인식개선을 위한 복지교육 실시
또 삼육대 사회봉사단과 노원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6일과 17일 양일간 교내 일원 및 실습현장에서 ‘노원구 청소년 자원봉사인식개선을 위한 복지교육 어프로치 - 2007년 청소년 봉사학습 Summer Camp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사회복지학과 조미숙 교수는 ‘현장에서의 자원봉사실천학습 프로그램 홍보 및 연계활동’에 대해 강의했으며,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임경억 홍보실장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청소년자원봉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와 함께 삼성안내견학교의 지원으로 안내견과 함께하기, 봉사체험, 집단상담, 어르신 수발 도우미 등 자원봉사활동의 자세와 방법, 청소년 자원봉사 관련 영상이 소개되었다.
삼육대는 앞으로도 인근 대학 및 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보다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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