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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100주년기념관 착공 1년 만에 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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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10.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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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0억 공사비 투입 ... 지상 4층 규모로 완공
삼육대학교 개교 100주년기념관이 착공 1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건물은 9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어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대학교 개교 100주년기념관이 착공 1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개교 101주년을 맞은 삼육대는 지난 22일 서광수 총장을 비롯한 교단 내외 인사와 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주년기념관 준공식을 거행했다.

올해는 특히 1947년 당시 학장이었던 이제명 목사와 교육부장이었던 이여식 목사가 지역 유지였던 엄씨룡 씨와 함께 지금의 오얏봉에 올라 삼육동에 교육터전을 잡은 지 60주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를 더했다.

약 90억 원의 총 공사비가 투입된 100주년기념관은 연면적 6416㎡에 지상 4층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건축물로 완공됐다. 기념관에는 총장실을 비롯한 행정본부가 들어서며 이 외에 국제교육관 및 대규모 국제회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국제회의실은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장근청 박사를 기념하여 ‘장근청기념홀’로 명명되었으며, 동시통역시설을 비롯한 첨단 음향시설과 무대 설비가 갖추어져 있어 국제회의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서 서광수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건물은 지나간 100년의 가치와 영광을 돌아보게 한다”며 “격동의 세월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부르심을 받고 삼육교육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선배들의 족적은 오늘의 삼육대학과 이 건물을 세운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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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총장은 이어 “이 건물은 새로운 100년의 희망과 비전을 열어가게 될 상징적인 건물”이라며 “새로운 100년의 비전과 도약을 상징하는 이 건물을 드나들게 될 모든 삼육동 식구들은 새로운 각오와 원대한 이상, 그리고 더 큰 열정을 가지고 삼육대학 제2세기를 힘차게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삼육대를 상징할 만큼 우아하고 웅장한 건물을 선물해 주셨다”며 “우리의 교육사업을 인도하시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전했다.

홍 연합회장은 “이 건물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핵심역량을 갖추고 원대한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곧추세우자”면서 “지나온 100년의 추억에 머무르지 말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육대계의 비전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축사에서 “삼육대는 한국 재림교단의 큰 자랑일 뿐 아니라, 세계 재림교회의 긍지”라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리를 같이한 김영숙 국회의원은 “오랜 역사와 함께 도약을 거듭해 온 삼육대는 신앙을 바탕으로 계속 발전해 왔다”며 “이번 100주년기념관 완공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웅비해 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하나님의 은총이 삼육대에 결실을 가져다주었다고 생각한다”고 자연친화적 건축물의 건립을 축하하고 “앞으로 우리 구의 행정과 삼육대가 공동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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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1주년 기념식 ... 삼육교육 제2세기 시대 새 지평 열어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제2과학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개교 10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서광수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 우리는 역사적인 개교 100년을 넘어 개교 101년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개교 100년이 한 세기를 마감하는 특별한 역사적 상징과 의의를 갖는다면 개교 101년은 새로운 한 세기를 시작하는 특별한 상징과 의의를 갖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 총장은 “개교 101주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건학 2세기는 21세기의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따라 완만한 성장세에 안주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대학은 더 높은 표준과 전략을 가지고 새로운 세기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육식품 오진규 사장은 축사에서 “지난 100년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성장했다면 앞으로의 한 세기는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 존폐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높고 큰마음을 품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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