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선교사’의 첫 발 ... 히스핸즈 선교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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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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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2.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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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청년들의 금세기 최대 국내선교운동 본격화 채비
북아태지회가 지난 5월 연중회의에서 결의한 ‘His Hands Mission Movement(HHMM / 이하 히스핸즈 선교운동)’이 실행을 위한 구상을 마치고, 서서히 본격궤도에 오르고 있다.
히스핸즈 선교운동은 현재 전체 재림교회 인구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재림청년들에게 실제적이고 직접적으로 국내선교활동의 기회와 터전을 마련해 주고, 최소 3년간을 자신이 속한 지역과 교회를 중심으로 국내선교사로서 봉사하도록 돕는 운동.
1000명 선교사운동이 해외선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 히스핸즈 선교운동은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한 국내 선교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게 된다.
히스핸즈 선교운동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소정의 지원서를 작성, 각 합회 HHMM선교사본부에 제출하고, 헌신의식에 참여해야 한다. 이 발대식에서 지원자들은 각자의 고유번호가 인증된 회원카드를 발급받게 되며, 비로소 정식으로 HHMM 선교사가 된다.
선교사는 최소 3년간 자원봉사하고, 원할 경우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회원은 해당 연합회나 합회의 HHMM선교사본부에서 지정한 특정 지역에서 반드시 1달에 최소 10시간(1년에 120시간) 이상을 직접적인 선교활동에 참여하고 봉사해야 한다.
주 선교활동은 할당된 각 지역에서 국내선교용으로 특별 제작된 테이프, DVD 선교자료, 소책자, 통신학교 자료를 비롯하여 무료 보급용 시조, 가정과 건강 등의 교단의 정기 간행물을 배포하는 문서전도와 각종 전도회 지원, PMM 등 해외선교지역 방문 등이다.
또 최소 3년에 1번씩은 단기 해외선교활동을 계획하고 참여해야 한다. 각 선교사들은 2명씩 조를 이루어 활동하게 된다. 선교활동 시 선교사는 히즈핸즈 선교운동 핀, 명찰, 가방과 제복을 착용하게 되며 가방 안에는 성경, 무료 보급용 정기 간행물, 선교자료, 필기도구 등을 소지한다.
연회비는 1년에 12$이며, 첫해 회비는 헌신 의식 때에 지불해야 한다. 회원들은 이같은 회비를 한 해를 시작하는 매년 1월 정기적으로 납부하게 된다. 아울러 매달의 활동보고서를 선교사본부에 알려야 할 의무를 지닌다.
이 밖에 모든 회원들은 3달에 한 번씩 합회와 연합회에서 실시하는 1일 선교교육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1년에 한 차례씩 열리는 전국적인 선교사훈련에 참가한다. 또 3년에 한 번씩 열릴 예정인 지회 단위의 국제선교대회에도 초청된다.
초대 책임자로 봉사하게 된 한석희 목사는 “이러한 선교운동의 목표는 주의 백성들이 ‘평생선교사’가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각동각처로, 그분의 심정으로 나아갈 때 이 마지막 사업을 끝내고 그토록 고대하던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것”이라며 한국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룡 북아태지회장도 최근 한 집회에서 “우리는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해야 할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은 백성”이라며 선교정신을 강조하고 “모든 재림청년들의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세천사의 기별을 곳곳에 전파하는 선교역사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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