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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대회 ‘임팩트 타이완’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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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1.02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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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개국 1,500여명 참석한 가운데 5일까지 타이페이현 청사서
타이페이현 청사 컨벤션홀에서 개막된 세계청년대회에서 대총회 총무부장 무간다 목사(좌측)가 재림청년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제2회 세계청년대회 ‘임팩트 타이완’이 1일 저녁 6시 개막예배를 시작으로 닷새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세계청년대회는 대총회 청소년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북위 10/40창 지역 가운데 미전도 종족이 많은 국가 중 한 나라를 택해 10세~35세의 젊은 청년들을 선교사업에 참가시키므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촉진시키고, 젊은이들의 선교정신을 무장시키는 행사.  

‘사랑’ ‘섬김’ ‘봉사’를 주제로 타이페이현 청사 컨벤션홀에서 막을 올린 이번 대회에는 앞서 대만 전역에서 건축, 환경개선사업, 전도회 등 사회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한 423명의 자원봉사자를 비롯, 전 세계 74개국에서 1,500여명의 재림청년들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연합회는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00여명의 대표가 참가했다.

지구촌 재림청년 1,500여명 한 자리에 ... 한국 400여명 최다 대표자 참가
대만 합회장으로 봉사하다 은퇴한 존 애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행사는 북치기, 사자놀이 등 대만의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특별공연으로 시작됐다.    

존 애쉬 목사는 “대만에서 이처럼 성대한 집회가 열리게 되어 대단히 감격스럽다”며 세계 각국의 대표들을 환영하고 “여러분의 열정적 기도와 헌신을 통해 대만이 속히 복음화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총회 부회장 아르만도 미란다 목사는 개회선언을 통해 “성령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여러분에게 능력을 주길 바란다”고 축원하며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희망”이라고 선포했다.

북아태지회 총무부장 스즈키 목사는 환영사에서 “새해 첫 날을 이러한 자리에서 맞이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섬기면 분명한 영감과 함께, 구원의 약속이 땅 끝까지 전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총회장 얀 폴슨 목사는 영상으로 보낸 메시지에서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은 큰 특권이자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마치고 각자의 교회로 돌아갈 때는 남다른 정열과 비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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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햄 목사 “행위에 대한 칭찬 앞서, 그리스도와의 관계 회복 우선돼야”
대총회 청소년부장 무간다 목사는 “이 자리에 모인 젊은이들은 즐기러 온 것이 아니라, 대만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서 온 것”이라며 “복음사업의 전진을 위해 봉사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무간다 목사는 이어 자리를 같이한 대만 정부 고위관계자에게 “세계의 재림교인들이 대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약속하며 재림교회의 신조가 담긴 상징물을 선물했다.

대만 정부 측은 이에 대해 “세계 204개국에 복음을 전하고 있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대만에서 이같은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모임이 현대사회 젊은이들에게 종교와 인생의 가치에 대해 큰 의미를 전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미국 캔자스에서 목회하고 있는 폴맨 포드햄 목사는 ‘첫 사랑을 회복하라’라는 제목으로 전한 개회설교를 통해 ‘남은 교회’의 역할과 사명을 조명하며, 그리스도인과 예수님과의 관계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드햄 목사는 요한계시록 2장 말씀을 본문으로 인용한 설교에서 “우리의 봉사와 헌신이 혹, 개인의 영광을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는지 되돌아보자”고 권면하며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위에 대한 칭찬이 아닌, 예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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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엔젤스 영감적 찬양으로 은혜 더해 ... 60여개 분야별 세미나 ‘흥미’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미국, 나이지리아, 솔로몬제도 등에서 참가한 젊은이들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간증했다. 이들은 “우리는 기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라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우리는 이 자리에 서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했다.
  
또 제임스 블랙 목사는 기도의 능력과 중요성을 언급하고 “모든 대표들이 이번 기간 동안 서로를 위한 축복과 중보의 기도를 드리는 ‘기도카드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청년대회 현장에는 상설기도실이 준비되었다.  

이밖에 골든엔젤스 음악선교단은 영감적 찬양으로 은혜를 더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대만주재 아이티 대사 등 각계 축하사절이 참석해 세계 재림청년들의 연합선교축제를 축하했다.

개막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 세계청년대회는 2일 오전부터 60여개의 분야별 전문세미나와 함께 대총회 청소년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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