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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일학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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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1.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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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안식일학교대회 성료 ... 창조적 안교운영법 제시
창조적인 안식일학교 운영과 교과의 효과적인 학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열린 전국 안식일학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박광수)가 주최한 전국 안식일학교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안식일학교가 지향해 나아갈 새로운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사업의 활성화 및 영적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매 5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창조적인 안식일학교 운영과 교과의 효과적인 학습을 이끌어 내어 생동감 있는 안식일학교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하기 위한 목적을 안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한국연합회가 정한 ‘예배갱신의 해’를 맞아 안식일학교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의미를 함께 담아 기획되었다.

전국 196개 교회에서 안식일학교 교장과 부교장, 서기 등 안교 임원 약 300명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새롭게 개편된 ‘안식일학교 핸드북’이 집중 연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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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수 목사는 ‘안식일학교의 사명과 조직’을 주제로 진행한 강의에서 안식일학교의 목적과 역사, 연령대별 조직, 직원선출, 위원회 등의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박 목사는 “안식일학교는 신자들의 믿음과 실행을 강화하는 지역교회의 신앙교육 기관이 되는 것”이라며 안교의 사명을 정의하고 “지역교회에 기반을 둔 조직체로서 성경연구와 재림교회의 교리 그리고 가르침을 통해 믿음을 갖게 할 뿐 아니라, 재림교회의 성경적 원칙들을 적용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그것들을 실행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호 목사(서중한합회 안교.선교부장)는 교장, 부교장, 서기, 위원회, 학생관리 등 ‘안식일학교 직원들의 임무’에 관한 주제강의에서 “직원들이 어떠한 사람이며, 어떠한 자세로 안식일학교를 운영하느냐에 따라 교회의 분위기와 성과는 크게 좌우된다”고 중요성을 조명했다.  

윤재성 목사(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는 ‘안식일학교 순서와 계획’이란 제목의 강의에서 “안식일학교는 하늘가는 문으로서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열려 있는 ‘신앙의 평생교육원’이 되어야 한다”며 연간-분기별-월별 계획과 순서모음집 및 특순 활용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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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목사(충청합회 안교.선교부장)는 ‘세계 선교와 안식일학교 헌금’을 주제로 교육한 강의에서 세계 교회의 개념과 선교지 소식 전달법, 헌금의 종류와 목적을 소개하고 “안식일학교는 복음사명을 완수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하는 중요한 선교적 매개체”라고 역설했다.

강순기 목사(동중한합회 안교.선교부장)는 안교활동반 운영법 및 실습, 교외부, 분교 활성화 방안 등을 학습한 ‘안식일학교 활동반 운영’에 관한 주제강의에서 “안교활동반을 통해 영혼구원을 권장할 뿐 아니라, 실제적인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정호 목사(영남 안교.선교부장)는 ‘교사 훈련 및 교과 교수법’을 주제로 교과 제작 과정을 비롯한 교사회와 토의식교과 교수법, 홈페이지 연출법 등을 강의하고 “안식일학교 교사들은 자신의 가르치는 능력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정택 목사(호남합회 안교.선교부장)는 ‘안식일학교 특별일과 특순’을 주제로 경배와 찬양 활성화 방법 등 찬양사역과 신년헌신, 총동원 및 지역주민초청 안식일 등 특별일 운영법을 강의하고 “찬양을 지도할 때 큰 소리를 내어 일방적으로 부르기보다 회중이 함께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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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중 맞이한 안식일학교에서는 제안된 교육자료를 토대로 ‘안교 활동반’ ‘사업장려 및 서기보고’ ‘토의식 교과교수법’ ‘세계선교 소식’ ‘경배와 찬양’ 등의 순서를 합회별로 모범특별안교순서를 기획해 시범을 보였다.

이어진 설교예배에서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골로새서 1장23절~25절 말씀을 본문으로 사도 바울의 생애를 반추하며 “우리는 교회의 일꾼이기 전에 복음의 일꾼이라는 확증을 먼저 받아야 한다”고 강권했다.

홍 연합회장은 ‘복음의 일꾼으로 섬깁시다’라는 제목으로 권면한 이날 설교에서 “복음의 일꾼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종”이라며 “자신의 직분과 위치가 어디든 관계없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의 능력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호남합회 보성읍교회의 이화영 집사는 안식일학교 순서제작원리를 다양한 아이디어와 함께 제시했다. 이 집사는 “침체되고 형식화된 순서에서 벗어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으로 이끌기 위해 안교순서를 고안, 작성, 개발해야 한다”며 “모든 학과의 학습을 동원하고 최대한의 효과를 나타냄으로 반생들이 예수님과 만나도록 순서제작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_3636_file6_v.png각종 소품과 시청각 자료를 이용해 교육효과를 높인 이 집사는 ‘정보전달’ ‘생활의 소재’ ‘반복과 연계성’ 등 안식일학교 순서제작의 10가지 기본원칙을 제시하며, 안식일학교 순서를 통한 구속의 원리를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교회 규모별로 나뉜 소그룹에 모여 제시된 안식일학교 순서 제작법을 기초로 효과적인 안교진행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기획하여 발표했다.

재림교회의 세계선교 사명과 체계적인 안식일학교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제공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밖에 매 강의 후 과목을 정리하는 퀴즈와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매일 아침 기도회에는 북아태지회 안교.선교부장 김대성 목사가 초청강사로 단에 올라 재림성도에게 주어진 사명을 제시했으며, 일본연합회 안교부장 후꾸이 목사도 현장을 찾아 강의에 열중하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안식일학교 관련 물품 전시회가 마련되어 안식일학교를 보다 효율적이고 참신하게 인도할 수 있는 각종 자료와 정보가 전달되었다.

박광수 목사는 “규모별로 나눠 소그룹을 운영해 서로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면서 정보와 상호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의 모든 안식일학교가 새롭게 거듭나고, 시대를 이끌어 가는 사랑받는 교회로 변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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