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밟는 곳 ... 주의 땅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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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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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2.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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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CT 리더수련회 열고 캠퍼스선교 주역 다짐
한국 ACT(회장 조현수)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슴의 동산에서 전국 ACT 리더수련회(Leadership Training)를 개최했다.
ACT 리더수련회는 전국의 ACT 캠퍼스장, 간사 등 임원급 이상 리더들이 모여 캠퍼스 선교 관련 프로그램을 배우고, 지부별 사업운영계획과 발전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년에 두 차례씩 열리는 행사.
지난해에 이어 'Be the ACT Lead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는 전국 각 대학에서 70여명의 캠퍼스 리더들이 참가해 서로의 신앙의지를 북돋우며, 캠퍼스 선교사역의 중요성을 재조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와 서중한합회 청소년부장 이진욱 목사, 호남합회 청소년부장 마승룡 목사, 연세대 74학번이자 ACT 선배인 변윤식 학장(인천대 공과대)이 강사로 초청되어 ACT 사명을 강조했다.
참다운 리더가 되기 위한 '3P - Pray(기도), Partnership(연합), Proceed(전진)'를 표어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서는 ‘기도의 나무’에 자신의 기도제목을 적고 마음을 모아 중보기도하는 ‘Season of prayer’, 무작위로 선정된 리더들이 각자의 요리실력을 선보이는 ‘식객 of ACT’, 연합회 청소년부장과 ACTOB 클럽회장, 간사 및 각 지부장 등 패널들이 ACT 의 현황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레츠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ACT의 캠퍼스 모임을 보다 원활하고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제자훈련과 Tins(소그룹 생활나누기)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배우기도 했다. ACT는 앞으로 이 두 훈련 프로그램을 매 리더수련회마다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합회별기도회와 사업계획시간을 통해 한 학기동안 각 지부와 캠퍼스에서 전개해 나갈 사역과 비전을 제시하고, 서로간의 정보를 교류,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또 매일 새벽 QT를 하며, 온 캠퍼스를 재림기별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도 했다.
헌신예배에서 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고린도후서 4장5절 말씀을 인용하며 “여러분은 캠퍼스복음화를 위해 지명된 리더로서 비전과 열정,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회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리더는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개혁가”라고 전제하면서 “자신의 손에 캠퍼스 사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목표의식을 갖고 무한한 능력을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체험해 보라”고 전했다.
연합회 청소년부는 소수의 인원으로 다양한 캠퍼스사역을 전개와 강릉ACT와 체계적인 제자훈련으로 ACT의 모범이 된 서중한ACT, 액트룸 신축 등 부흥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ACT 등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회장 조현수 군은 “다른 말씀수련회와는 달리 캠퍼스 모임이 더욱 발전을 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주님의 품 안에서 더 기도하고, 더 연합하고, 더 전진하는 리더들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ACT는 오는 2월부터 각 지부별로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신입생수련회를 열 예정이며, 여름에는 비재림교인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전국 대학생수련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8월에는 몽골로 단기선교를 다녀올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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