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김낙형)가 복음전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주최한 제24회 전국 재림청소년 성경퀴즈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영남삼육중고 강당에서 ‘빛 되는 성경, 내게 주옵소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중-고-청년부 등 3개 부문에서 합회별 예선을 거친 45명이 참가해 본선마당을 펼친 이번 성경대회는 올해 발행된 청소년 교과와 개인전도 성구모음집을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되었다.

중등부에서는 이바울(서중한합회) 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고등부와 청년부는 각각 문호철(충청합회) 군과 유유리(서중한합회) 양이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전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퀴즈! 골든벨’에서는 마은영(서중한합회) 양이 1위에 올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성경, 데스몬드 도스 자서전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수상자 가운데 청년부 대상을 받은 유유리 양은 지난 대회에서 쌍둥이언니에 이어 2위에 올랐던 인물.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가영 양은 지난해 중등부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실력자이며, 청년부 우수상을 수상한 신서양 양도 이태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또 퀴즈 골든벨 대상을 받은 마은영 양도 지난 대회에서 고등부 3위에 올랐던 기록을 갖고 있다. 이밖에 충청합회는 고등부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수상자를 모두 휩쓸어 기쁨을 두 배로 했다.

한편,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에게 부여된 남은 자손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쌓은 성경지식이 삶의 현장에서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경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지난 1984년 시작된 전국 재림청소년 성경대회는 매년 각 지방 합회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내년에는 충청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24회 전국 재림청소년 성경대회 수상자 명단
퀴즈 골든벨 대상 : 마은영(서중한합회)

중등부 - 대상: 이바울(서중한합회) 최우수상: 김은별(동중한합회) 우수상: 강은혜(충청합회)
고등부 - 대상: 문호철(충청합회) 최우수상: 강가영(충청합회) 우수상: 정한영(충청합회)  
청년부 - 대상: 유유리(서중한합회) 최우수상: 임은선(동중한합회) 우수상: 신서영(동중한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