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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위생병원장 최명섭 박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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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12.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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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살아남을 동적 변화와 개혁 필요”
최명섭 신임 서울위생병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향후 자신의 병원경영 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자 강성철
고 김광두 목사의 후임으로 서울위생병원장에 선출된 최명섭 박사가 공식 취임했다.

최 박사는 10일 오전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취임예배를 갖고 직임 수행에 들어갔다.

병원 임직원과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최명섭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병원은 선교와 의료를 통해 교단의 선교목적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며 “직원 모두가 선교사요, 전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신임 병원장은 “서울위생병원의 설립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전진을 해야 한다”며 “세계 금융위기 상황 가운데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동적인 변화와 개혁 그리고 전진뿐”이라고 말했다.

최 병원장은 이어 “여러분의 육체적, 영적, 정신적, 지적 능력은 곧 서울위생병원의 자산”이라며 직원들의 꾸준한 자기발전을 주문하고 “우리 모두 고인 물이 되지 말고, 살아 움직이는 물이 되어 활기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최 병원장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기도와 열린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훌륭한 병원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직원과 성도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전도서 4장12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를 통해 연합의 정신을 강조했다. 홍 연합회장은 “최명섭 신임 병원장은 비전과 열정과 믿음의 사람”이라며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일꾼”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홍 연합회장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 국민들은 선수들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4강 진입이라는 놀라운 결실을 얻어냈듯, 서울위생병원도 지금은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있지만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제2의 중흥을 일구어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서울위생병원 운영위원회에서 신임 병원장으로 부름 받은 최명섭 박사의 임기는 고 김광두 목사의 잔여임기이자 차기 기관총회가 열리는 2009년 12월까지다.

신임 병원장 최명섭 박사는 1948년 10월 3일생으로 북평고등학교와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 의과대학(병리과 전공)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임상노인의학을 연수했다.

지난 2002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인애원부설 노인전문요양원 이레마을 이사장과 이레요양병원장으로 봉사해 왔으며, 고려대와 중앙대 의대에서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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