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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항공의료선교사 등 다양한 강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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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12.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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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자노 뉴질랜드 주재 필리핀 대사 강력한 복음선포로 주목
테자노 대사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는 세상에 파송된 하늘의 대사”라며 그리스도인의 선교사명을 강조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섬김을 위해 선택받은 사람들’이란 주제로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제9차 남북아태지회 ASI 컨벤션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복음사업을 펼치고 있는 ‘주의 종’들이 강사로 초청되어 영감 넘치는 은혜의 말씀을 증언했다.  

이번 집회에서 주강사로 수고한 비엔베니도 V. 테자노 뉴질랜드 주재 필리핀 대사는 자신의 외교관 활동을 통해 겪은 경험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간증했다.

전직 안수목사이기도 한 테자노 대사는 이 자리에서 ‘외교관과 선교’ ‘왕의 진미’ ‘헌신의 가치’ 등을 주제로 전한 설교를 통해 “우리는 세상에 파송된 하늘의 대사”라며 그리스도인의 선교사명을 강조했다.

그는 “주님을 위해 굳건히 선다면 하나님께서는 ‘왕’을 움직여 일하실 것”이라며 “어두운 세상에서 당신의 증인이 되라는 명령을 받은 우리를 주님께서는 결코 홀로 두지 않고, 능력을 부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식일 기별과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삶, 그리고 예수님에 대해 우리는 예레미야처럼 용기 있게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며 “주님께서 여러분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수천가지 방법으로 보호하고 인도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재림성도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보고 계신다”며 “그 중심에 주님의 십자가가 서 있다면 그분께서는 여러분을 계속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또한 “주님을 향한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우리의 헌신을 그분은 기억하실 것”이라며 “위기의 순간에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말했다.    

6년 동안 일선교회에서 목회하다 지난 2001년 파푸아뉴기니 대사로 발탁되어 외교관의 길에 들어선 테자노 대사는 그간 피지, 서사모아 등의 국가를 거쳐 재작년부터 뉴질랜드 주재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회하는 동안 대학과 필리핀연합회에서 보건복지분야 전문가로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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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게이츠 목사 ... “하늘금고의 열쇠는 헌신”
이번 집회에는 또 지난 2005년 중국 항주에서 열린 제8차 남북아태지회 ASI 컨벤션에서 자신의 항공의료 선교경험담을 전했던 데이빗 게이츠 목사가 초청되어 고원지대와 오지 등 선교지에서 겪은 기적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했다.

게이츠 목사는 “하나님은 그분의 사업을 진척시키기에 충분한 능력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서 “우리가 그분의 약속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술과 지혜를 주실 것이며, 우리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인도하고 가르쳐 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업에 몸 바쳐 헌신하고자 할 때 사단이 수도 없는 장애물을 가져와 그들을 좌절하고 실망하게 하려 할 것”이라며 “그러나 믿음으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마귀를 짓누르시고, 모든 장애물이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News_4008_file6_v.png또 “성공이란 우리가 재원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에 있지 않고, 하나님을 굳게 믿고 신뢰하면서 앞으로 나가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다”며 “자금의 액수에 따라 축복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바치는 자들의 태도와 헌신의 정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을 작정했다면 즉각적으로 행동에 옮겨야 한다”며 “말씀을 증거하고 전파하는데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빗 게이츠 목사는 가이아나재림교회 의료항공서비스 운영자이며, 국제복음전도협회(Gospel Ministry International) 회장이다. 동시에 킴비아미션아카데미 설립자이며 데이비스산업대학과 리차드게이츠기술산업학교의 책임자이다.

그가 창립한 국제복음전도협회는 항공의료봉사, 교육사업, 방송네트워크에 특성화를 둔 자원봉사자들이 이끄는 단체로 20대의 의료선교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스페인TV 네트워크는 10억 명의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고, 여덟 개의 새로운 네트워크가 포르투갈어, 영어, 불어, 독일어, 루마니아어, 폴란드어, 중국어, 그리고 텔루구어로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7개의 중등학교와 1개의 초등학교, 2개의 고아원을 운영하는 등 교육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게이츠 목사는 “과학기술의 사용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전하는 일에 지렛대로 사용하는 것과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의 재능을 하나님 사업의 발전을 쓰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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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 클락 목사 ... “참된 제자도는 예수님처럼 되길 갈망하는 것”
이번 기간 동안 매일 아침 생명의 말씀을 전한 체스터 클락 목사(OHC 복음전도자 & 개발부장)는 ‘왜 복음전도인가?’를 주제로 600여명의 대표들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했다.

클락 목사는 “참된 제자의 모습은 예수님처럼 되기를 갈망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며 “그리스도께서 복음사명을 어떻게 주셨는지 그 의미를 잘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클락 목사는 “우리는 행위에 따라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 구원이 있다”며 “구원은 은혜의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밝히 비추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클락 목사는 “결코 우리가 우월하기 때문에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예수님을 닮아가길 원하기 때문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기 위해 재림교인이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세계에는 아직도 21억 명의 사람들이 성경을 접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그분의 약속을 믿고 복음전도사업의 현장으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에게 큰 영적선물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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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닐러스 국제 ASI 회장 ... “생각하는 것보다 재림은 훨씬 빠를 것”
도나 맥닐러스 국제 ASI 회장은 회원들에게 “복음사명의 완수를 위하여 지금도 주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위대한 섭리로 인도하신다”며 “우리는 복음의 울타리 안에서 형제들의 필요를 어떻게 충족시켜 줄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맥닐러스 회장은 100만선교인운동, 텔더월드 등 특별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선교사업의 지원현황을 소개하며 “평신도의 한 사람으로서 복음사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ASI 회원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은 큰 기쁨이자 특권”이라고 감사했다.

맥닐러스 회장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예수님의 재림은 훨씬 더 빠를 것”이라며 “우리는 약속된 영원한 생명을 위해 복음을 어떻게 증거할 것인지, 진지하게 연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의 사업체를 통해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 것보다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이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고 말했다.

맥닐러스 회장은 자신의 아버지 덴질 회장에 이어 2대째 국제 ASI 회장을 맡아 헌신하고 있는 실업인. 미국 스털링스테이트 은행의 회장이다. 미국 미네소타주 닷지센터에 살고 있는 그는 세 아이의 아버지로, 세계 전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겠다는 열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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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만 목사 ... ‘유기농업과 농업’ 주제로 특별워크숍 진행
이번 컨벤션에서는 이밖에 ‘강력한 증언’ ‘도전적 경제성장’ 등 특색 있는 워크숍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선만 목사(양양제일교회)는 이 기간 중 ‘유기농업과 농업’을 주제로 진행한 특별강연에서 “재림신자에게 농업은 산업이 아닌 복음적 기별에 가깝다”며 재림성도와 농업의 유기적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김선만 목사는 ▲유기농업의 전망과 과제 ▲식량위기와 농업현실 ▲재림과 농업 등 유기농업의 발전방향을 언급하며 “무엇을 먹느냐가 무엇이 되느냐를 결정한다”고 재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특히 “욕심의 결과로 양극화가 심화되었다”고 말하고 “소비 만능주의와 대량소비주의가 수요와 공급의 불합리성을 부추겼다”고 다수확의 허와 실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시장경제의 적응과 반응, 고급화전략의 한계로 유기농업이 변질되었다”며 진정한 유기농업의 의미를 조명했다.    

강연을 들은 참가자들은 유기농업의 사업성과 시장의 한계 등 농업관련 질문을 던지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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