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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가난, 고통의 현장에 아드라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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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02.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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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아동 자매결연 등 아드라코리아 올 주요사업계획
아드라는 올 한 해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사진은 해외아동 자매결연사업에 지원한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파송식에서 선서하는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신원식)는 올 한 해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 중이다.

특히 글로벌 시대를 맞아 지구촌 곳곳에 청년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는 해외아동 자매결연사업과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랑나눔리모델링 사업 등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프로젝트들이 눈길을 끈다.    

불의의 재난현장에서, 가난과 기아로 신음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펼치게 될 아드라코리아의 올 주요사업계획을 들여다본다.

▲해외아동 자매결연사업
동남아 저개발국가 및 아프리카 지역의 아동들을 국내의 후원자들과 1:1 자매결연 맺어주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아드라 방글라데시에 이희옥 자원봉사자와 캄보디아에 진한나 자원봉사자, 신성은 자원봉사자가 파송된다.

지구촌에서 매년 사망하는 개발도상국의 5세 미만 어린이 1,1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영양실조가 원인이 되어 목숨을 잃고 있다. 이들 국가 어린이 중 1억6,000만 명 이상이 나이에 비해 발육이 부진한 영양실조 상태다.

한 달에 2-3만원이면 자매결연 맺은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후원자에게는 자매결연 대상 아동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이 담긴 소개 액자와 리플릿이 제공되며, 가족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갖게 된다.

아드라코리아는 앞으로 베트남, 콩고, 미얀마, 필리핀 등의 국가와 협력하여 월 1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결연사업을 전개해 나갈 목표다. 이를 통해 해당 국가에서 아드라의 위상을 드높이고, 풍부한 경험과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양 국 간의 아름다운 가교 역할을 수행하리란 기대감이다.  

▲사랑나눔리모델링 사업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일정한 기간을 정하여 목공, 미장, 타일, 전기, 도배, 보일러 등의 공사를 진행하며, 소요되는 경비 지원을 위해 매월 1만원씩 후원받고 있다.

오는 3월부터 실시되는 이 사업은 국내에서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기여를 위해 준비되었다. 아름다운 봉사의 삶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게 될 이 사업에 함께 맞춰 봉사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사랑나눔밥차사업
실직자와 파산자 등 경제적 위기에 직면하여 하루 한 끼를 해결하는 것도 버거운 이웃들을 위해 3월부터 매주 1회 무료급식을 진행한다. 또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급식을 초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아침고요수목원의 후원을 받아 무료급식 차량을 새롭게 구입했다. 이처럼 삶의 가치를 향상시켜 주는 사업의 발전을 위해 매월 1만원 씩 후원하는 정기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소은행(Cow Bank) 사업
아프리카, 동남아 등 생계가 곤란한 빈곤국가 사람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우선 베트남 빈폭성에 거주하는 맹인가정의 삶을 개선한다. 가축은행을 설립하여 맹인 한 가정에 42만원(현지가) 정도의 소 한 마리를 대여하여 수입원으로 삼게 하고, 지원한 소가 새끼를 낳게 되면 그 어미 소를 반환받아 다른 사람에게 다시 임대해 주는 사업이다. 한 가정 당 한 사람이 매월 3만원씩 1년에 36만원을 후원함으로 이루어진다.

▲해외자원봉사자 후원 및 수자원 개발 프로젝트 후원사업
빈곤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 복지,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 사람이 매월 2만원씩 후원한다.

가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와 동남아 국가의 낙후지역 수자원개발을 위해 ‘1지역 1개의 펌프설치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 달에 3만원, 1년에 36만원이면 1지역에 1개의 펌프를 설치할 수 있다.

▲삼육대 구호봉사동아리 아드라 조직 및 연계사업
삼육대학교의 교훈인 ‘진리’ ‘사랑’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구호봉사동아리 아드라(지도교수 김수호)가 조직되었다.

아드라코리아와 공동으로 구호, 개발, 복구 등의 활동을 펼치며 노숙자 급식, 자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도우미,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집수리 그리고 해외봉사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신학과, 일본어과, 건축학과, 사회복지학과, 디지털경영학부 등 9개 학과에서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일본아드라에서 봉사했던 야마시다 교수가 동참해 조력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및 CMS 자동이체 회원 모집
아드라코리아는 나눔의집 운영, 무료급식, 리모델링, 각종 후원사업에 필요한 서류작업 등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또 은행에 가는 번거로움 없이 예금주명, 예금주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매월 후원금을 자동이체 할 수 있는 CMS 회원도 모집 중이다. 신청 및 문의는 02-3299-5255-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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