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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곤 신임 삼육대 총장 취임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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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03.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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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삼육의 역사 이루어가는 첫 발 되길”
김기곤 신임 삼육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신의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방향과 인재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더욱 귀한 자리로 만들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본 대학의 이사장님과 운영위원 제위. 또한 본 대학의 교직원과 학부모와 재학생 여러분, 저는 오늘 1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특별한 교육이념을 자랑하는 삼육대학교의 제 12대 총장에 취임함에 있어, 먼저 우리 대학의 주인이신 하나님 앞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겸비한 마음으로 이 무거운 멍에를 지고 가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102년전 우리 민족이 암울한 고통을 겪고 있을때,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 민족을 어두움에서 구원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기관을 세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들은 처음 창학 때부터 큰 대학을 만들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 보다는 소수라도 기독교 정신에 근본을 둔 영 지 체 삼육교육, 즉 전인교육을 알차게 시키기를 원했습니다. 올바른 인성교육을 받아 정직하고 성실하며 절대가치관을 가진 이 땅의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것을 교육이념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우리 대학에 온 학생들이 그들의 삶이 변화되어 이 세상에서 행복을 누릴 뿐만이 아니라 내세의 영원한 구원까지 얻도록 하려는 것이 우리의 교육목표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의 표어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입니다.

저는 첫째로, 이 숭고한 교육이념을 구현하는 일에 저의 신명을 바치고자 합니다. 이 대학이 하나님의 대학임을 한시라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창학 때부터 내려온 이러한 숭고한 정체성이 대학의 구성원들에게 먼저 확실하게 인식되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며 부각되어 마침내 우리 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과 특성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하려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둘째로 삼육대학교의 필연성과 정체성에 따라 우리 대학교는 4개 분야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왔습니다. 이 특성화 교육이 우리 사회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피부로 느끼는 구체적 교육성과로 나타나도록 하려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성교육은 어느 대학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 대학만의 특성입니다. 이러한 특성이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에게 자랑스러움과 자부심으로 자리 잡으며, 국제 사회와 또한 학생들이 취업할 기업들에게 최고의 덕목과 자격으로 받아들여지도록 만들려는 것이 우리의 정책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갈망과 갈등을 깊이 이해하고 취업을 도울 수 있는 다각적이고도 효과적인 방법들을 개발하여 그들에게 희망을 주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야합니다. 그래서 삼육대학교가 학생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영원한 모교가 되도록 하려는 것이 우리들의 비전입니다.
  
셋째로, 삼육대학교의 필연성과 정체성에 충실한 교육과 행정으로 마침내 알차고 자랑스러운 대학을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자부심에서 우러나오는 열정으로 노력하면 우리 대학의 교육의 질과 연구 성과 그리고 교육의 기반시설도 마침내 상위권의 대학 수준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세상보다 우월한 삼육대학교의 문화는 학생들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바꾸며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 대학은 모든 구성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또한 이 자리를 빌려 오늘의 삼육대학교를 이루어내기 위하여 불철주야 수고하신 여러 선배들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와 존경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지난 4년 동안 모든 어려운 과정을 감내하고 마침내 통합 삼육대학교를 이룩하신 전임 서광수 총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삼육대학교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내빈 여러분 우리 대학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전국의 성도 여러분, 그리고 삼육대학교의 학생 교수 직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헌신과 사랑으로 위대한 삼육의 역사를 이루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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