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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곤 신임 삼육대 총장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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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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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정책’ ‘비전’ 등 중점추진 사업 및 인재육성 전략 제시
삼육대 총장 이.취임식에서 홍명관 이사장이 김기곤 신임 총장에게 교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김기곤 신임 삼육대학교 총장이 공식 취임했다.

삼육대학교는 교직원과 운영위원, 교단 내외 초청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교내 대강당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김기곤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대학에 온 학생들이 그들의 삶이 변화되어 이 세상에서 행복을 누릴 뿐만 아니라, 내세의 영원한 구원까지 얻도록 하려는 것이 우리의 교육목표”라며 “겸비한 마음으로 이 무거운 멍에를 지려 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창학 때부터 내려온 숭고한 정체성이 대학 구성원들에게 확실하게 인식되어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고, 부각되어 마침내 우리 대학교의 가장 큰 장점과 특성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하려는 것이 소망”이라며 “이 대학이 하나님의 대학임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자신의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방향과 인재육성 전략을 ‘목표’ ‘정책’ ‘비전’ 등으로 나누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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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인성교육 ▲국제화교육 ▲보건복지교육 ▲실무형인재교육 등 4개 분야 특성화 교육이 “우리 사회와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이 피부로 느끼는 구체적 교육성과로 나타나도록 하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중 인성교육은 어느 대학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 대학만의 특성”이라며 “이러한 특성이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에게 자랑스러움과 자부심으로 자리 잡고, 국제 사회와 기업들에게 최고의 덕목과 자격으로 받아들여지도록 만들려는 것이 우리의 정책”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갈망과 갈등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도울 수 있는 다각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개발하여 학생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며 “그래서 삼육대학교가 학생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영원한 모교가 되도록 하려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전했다.

김 총장은 “삼육대학교의 필연성과 정체성에 충실한 교육과 행정으로 알차고 자랑스러운 대학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이러한 자부심에서 우러나오는 열정으로 노력하면 우리 대학 교육의 질과 연구성과 그리고 교육의 기반시설도 상위권 대학 수준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직임을 공식 인계한 서광수 전 총장은 이임사에서 전임 남대극(구약학) 총장과 후임 김기곤(신약학) 총장을 빗대 자신은 ‘신.구약 중간시대의 총장’이라며 “포장되지 않은 삼육대학로의 한 부분을 포장하고, 이제 삼육동산지기의 역할을 다하고 떠나간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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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전 총장은 4년 전 자신의 취임사의 일부를 떠올리며 “(임기 동안)의명대학과의 통합을 준비하고, 성취하고, 완성하게 되었다”면서 “작년 전국 사립대학경영평가에서 8위를 차지한 것은 삼육교육 제2세기 출발선상에서 통합 삼육대학교가 이룩한 쾌거”라고 의미를 조명했다.

서 전 총장은 “우리나라의 교육여명기에 개교하여 지난 한 세기 동안 이 세상에 꼭 필요한 미더운 인재를 양성해 온 우리 대학은 이제 그리스도인 교육환경을 거의 완비하게 되었다”면서 “아무리 ‘위기의 대학’ 시대가 심각한 현실로 다가오더라도 우리는 결코 그 밝은 빛을 잃지 않게 될 것”이라고 중단 없는 발전을 기원했다.

이사장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로마서 8장 28절 말씀을 인용한 위임사를 통해 “20만 성도들의 가장 존경받는 영적 지도자 중 한 분인 김기곤 신임 총장이 앞으로 이 대학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교육철학과 이념을 바탕으로 든든하게 이끌어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홍 이사장은 신임 총장에게 “이제 삼육대학교는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는 바탕을 이루었다”며 “학생과 교수들의 지적향상과 실력을 배양해 경쟁력을 갖추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이사장은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서광수 전 총장에게 “그는 탁월한 지도력을 앞세워 삼육대학교와 의명대학의 통합을 이루었다”며 “역사에 길이 남을 미래발전의 기틀을 다졌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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