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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쁨의 ‘이 한 권의 책’ 첫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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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쁨 명예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03.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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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욱 광주지법장 편 ... ‘THE IMPOSSIBLE IS POSSIBLE’
‘이 한 권의 책’ 첫 번째 주인공인 광주지방법원장 오세욱 장로는 존 메이슨의 ‘THE IMPOSSIBLE IS POSSIBLE’을 추천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재림마을 뉴스센터가 봄 개편을 맞아 연중기획으로 신설한 ‘이 한 권의 책’.

매달 한 편씩 방영될 이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림교인들을 찾아 그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양서를 추천받고, 그 주인공들의 삶과 신앙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 숨겨져 있던 양서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 그리고 인생의 비전을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다.

‘이 한 권의 책’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광주지방법원장 오세욱 장로(광주 남선교회). 그가 추천한 책은 존 메이슨의 ‘THE IMPOSSIBLE IS POSSIBLE’이었다. 마침 소개한 책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동기유발과 도전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책이어서 제작진으로서도 의미 깊었다.

지난 17일 광주지법 법원장실에서 만난 오세욱 장로와의 대화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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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이 방송을 보고 있는 청소년 여러분에게 인사의 말씀을 전해주세요.
-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청소년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법원장께서 저희들에게 추천해 주신 책이 존 메이슨의 ‘THE IMPOSSIBLE IS POSSIBLE’인데, 이 책은 어떤 내용의 책인가요?  
- 매사를 창조주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그분께서는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경우 우리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일들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주제로 전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 내용은 주로 성경말씀과 우리가 존경하는 훌륭한 분들의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이 ‘이 한 권의 책’ 첫 시간인데, 마침 소개해 주신 책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동기유발과 도전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책이어서 저희들도 아주 의미 깊게 생각됩니다. 법원장께서는 이 책을 처음에 어떻게 접하게 되셨나요?
- 존경하는 선배로부터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고 추천을 받아 읽어봤는데 너무 좋아서 오늘 청소년 여러분께 권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오기 전에 이 책을 읽어봤거든요. 참 좋은 내용이 많아서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는데, 법원장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판사로서의 업무수행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합니다.
- 저희도 재판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 책을 통해 매사를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그리고 작은 일에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는 마음의 자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당신이 높은 말 위에 타고 있다면 해야 할 일은 즉시 거기서 내려오는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재판을 받는 사람보다 높은 위치인 법대에서 재판을 하지만 마음만큼은 언제나 낮은 자세로 내려와서 재판을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News_4142_file3_v.png▲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1000가지 좋은 생각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곧 행동’이라는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법원장께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구절이 어떤 부분이었나요?
- 우리가 믿음이 중요하다 하지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 책에 ‘실패는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상태에 머무르는 것’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과녁에 화살을 맞히기 위해서는 시위를 당겨서 쏴야 하는 것입니다. 집나간 아들의 경우에도 아버지 생각을 할 때 즉시 일어서서 아버지에게 돌아오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책의 내용 중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받은 복’이라는 부분에서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축복을 받고 있고, 그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의 기도가 유일하다는 내용에 공감했습니다. 법원장께서는 지나온 삶을 가만히 되돌아보면 하나님께로부터 어떤 축복을 받으신 것 같으세요?
- 아침에 잠에서 깰 때부터 잠자리에 누워 잠들기 전까지 하나님께 언제나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세상을 살면서 아버지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처럼 큰 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비난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당신이 주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면 결국 보상받게 될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었는데요. 혹시 지법원장님께서도 하나님의 뜻을 행함에 있어서 세상의 부정적인 비난을 받았지만, 결국에는 잘 해결되었던 일이 있었나요?
- 종종 뜻하지 않은 어려움도 겪고 있지만, 세상 사람들이 돌로 치려하더라도 그것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애굽이나 바벨론에서 성공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요셉처럼 세상의 평가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신앙인으로서 가장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 법관, 특히 재림교인 법관으로서 평소 자신의 직무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인가요?
- 기독교인 중에서도 재림교인은 아주 소수입니다. 제가 재림교인이라는 것은 주위에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저의 생활 자체가 전도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나를 낮춤으로써 부끄럽지 않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_4142_file4_v.png▲법원장서는 법관이 되기 위해 공부도 무척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청소년기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 무엇을 하든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도 이왕 하는 것,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책을 볼 때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고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 왔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 ‘어제를 애통해 하면서 오늘을 낭비하는 사람은 오늘을 애통해 하면서 내일을 낭비하는 것’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오늘 일은 내일로 미루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미래의 법관을 꿈꾸고 있는 재림교인 청소년들이 있다면 어떠한 점들을 준비해야 할지 조언해 주세요.
- 평소 재림청년들이 꿈을 적게 갖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법관도 많이 나와야 하고,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재림교인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성경에 예수님께서 땅 끝까지 전도하라고 말씀 하셨지만, 여기서 ‘땅 끝’이란 비단 지구의 구석구석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림청년들이 법관에 많이 지망해 주시고, 법관 이외의 다른 직업에도 폭넓게 꿈을 갖고 노력해서 이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방송을 보고 있는 재림교회 청소년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혹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면 해 주십시오.
- 재림교인들의 특징 중 하나가 미지근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한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것이지, 이 세상을 수동적이나 피동적으로 살라는 뜻은 아닙니다.

재림을 기다린다는 것은 두 손을 놓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힘써 일하면서 준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경기장의 관중석에 편하게 앉아 관람하는 구경꾼에서 벗어나 직접 경기장에 뛰어 들어 열심히 뛰는 선수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경우에 따라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께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모두 쉽게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방송을 보시고 이 책을 읽어보기 원하시는 분들은 재림마을 뉴스센터([email protected])로 자기소개와 이 책을 읽기 원하는 이유를 적어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책을 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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