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 히스핸즈선교사 3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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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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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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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교회서 121명 지원 ... 기장에 구창규 전도사 선출
이번 행사는 3기부터 발대식을 각 합회별로 분산 개최한다는 방침에 따라 동중한합회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단독 진행됐다.
동중한 3기 선교사에는 동해남부교회, 옥천교회, 금호동교회 등 합회 내 29개 교회에서 121명이 지원했다. 발대식에는 78명의 3기 선교사를 비롯해 1.2기 선교사 등 110여명이 자리를 같이해 각자에게 부여된 선교열정을 가다듬었다.
3기 선교사들은 이 자리에서 총회를 열고 구창규 전도사(삼육기술원)와 이재근 군(삼육기술원 2)을 각각 기장과 부기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여름활동복을 결정하기도 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5대 영적 사실 활용법’ ‘히스핸즈 선교운동소개 보고서 작성법’ ‘선교사와 영성관리’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선교정신 함양에 도움을 주었다.
또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지역별 활동방향 설정과 교회별 조직 및 선교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합회 - 연합회와의 연대방안 및 기도회, 봉사대, 홈페이지 관리 등 실무사업안을 협의했다.
면목동교회 이순자 집사와 백진우 군은 히스핸즈선교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들은 “십자가의 희생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는 나이나 직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선교사 활동을 통해 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한편, 표어 및 목적 암송 - 지원자 호명 - 선서문 낭독 - 핀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 파송예배에서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사도행전 1장8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를 통해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이 세상의 구원을 결정할 것”이라며 선교사의 사명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신앙근본을 이루는 운동’ ‘재림교회 정통사업을 회복하는 운동’ ‘청소년들을 선교사로 훈련시키는 운동’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운동’ ‘체질이 변화되는 운동’ 등 히스핸즈운동의 7가지 특성을 짚고 “한 영혼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를 아는 권능의 선교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자리를 같이한 북아태지회 히스핸즈선교부장 한석희 목사는 창세기 22장7절 말씀을 인용한 격려사를 통해 “우리에게 불처럼 뜨거운 열정과 곧게 뻗은 나무처럼 이성과 학력이 있다 할지라도 예수가 없다면 아무 소용없다”며 “우리는 재림교인이기 전에 예수교인임을 잊지 말고 ‘예수선교사’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선교사들을 하나님께 위탁하는 자작 기도문을 낭독한 한 목사는 “그분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헌신하는 복음의 파수꾼들이 되길 바란다”며 “목마른 영혼들에게 영원한 복음의 생수를 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되새기며 십자가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선교사가 될 것을 다짐하고, 순종하는 주의 종이 되어 각자의 이웃들에게 능력과 생명, 구원과 말씀의 빛을 전하게 되길 마음모아 기도했다.
3기 히스핸즈선교사 합회별 발대식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중한합회 : 7월 18일(토) 동작중앙교회
영남합회 : 6월 13일(토) 부산중앙교회
충청합회 : 미정
호남합회 : 6월 6일(토) 진도읍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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