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음으로 빛나는 계절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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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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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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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 물보라, 하늘애교회 문화전도회 등 공연 다채
특히 이번 주말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급 단체와 교회에서 준비한 다채롭고 색다른 음악회들이 선보여 봄빛 향기를 천상의 화음으로 물들인다.
나뭇잎을 살랑이며 간질이고 지나는 싱그러운 실바람과 함께 전해지는 문화공연을 모아봤다.
마라나타찬양선교단 서울 공연
1986년 창단 이래 지금까지 각종 전도회는 물론, 거리와 병원, 교회에서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멜로디에 실었던 마라나타찬양선교단(단장 박완성 / 지휘 최경석)은 16일(토) 오후 7시30분 삼육대 대강당에서 서울 대공연을 연다.
‘내 삶에 찬양 넘치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마라나타선교단은 시대의소망 내용을 바탕으로 작곡한 창작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제8장 유월절에 참여하심에서 작곡된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예수’ 최경석 지휘자가 작곡한 안식일학교 기억절노래 메들리를 단원들의 자녀로 구성된 리틀 마라나타가 불러 색다른 감동을 전하게 된다.
수익금은 1000명선교사 후원을 위해 사용되며, 선착순 1000명에게는 2009년도 안교기억절노래CD를 무료로 증정한다. 입장권은 5000원. 공연시간은 90분.
단원들은 “5월의 따사한 햇살을 맞으며 야유회 등을 준비하시는 지역교회나 청장년 및 가족 등 단체로 공연에 참여하시면 주옥같은 찬양과 함께 더 많은 은혜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마라나타의 음성을 찬양으로 재현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초청했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박성일(010-9595-441) 곽은실(010-2964-1069) 단원에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삼고 남성합창단 물보라 21기 기공연
한국삼육고등학교 동문 남성합창단 물보라 21기 기공연이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모교 강당에서 열린다.
‘樂(즐거울 락, 음악 악) - 당신의 즐거움은 어디에?’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 단원들은 쉽게 없어지고 공허함만 남는 자극적이고 소모적인 재미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전해지는 삶의 진정한 즐거움과 의미는 어디에 있는지를 화두로 던진다.
‘Holy highway’ ‘그의 길을 따르며’ ‘God made our hands’ ‘In His Love’ 등 합창곡과 함께 남성사중창, 아카펠라, 혼성안무, 실내악 협연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되었다. 물보라 22기 후배들과 여성동문합창단 술람미 15기가 찬조 출연한다.
해를 거듭하며 물보라 공연의 또다른 볼거리가 된 이벤트 스테이지가 올해는 어떠한 모습으로 꾸며질지도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물보라는 “젊은이들의 열정을 아름다운 찬양과 즐거운 음악들로 가득 채웠다”며 “다함께 모여 아름다운 음악과 찬양으로 이 즐거움을 나누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
하늘애교회 문화전도회 ‘러븐’
하늘을 바라보고 하늘을 사랑하는 교회 - 하늘애교회(담임목사 김선호)에서는 오는 15일과 16일, 22일과 23일 오후 7시부터 ‘loven festival 2009’이라는 제목의 문화전도회를 개최한다.
하늘애교회의 ‘하늘애’는 하늘과 사랑을 의미한다. 공연주제인 ‘러븐’은 사랑과 하늘을 의미하는 영문 love와 heaven을 조합한 단어. 하늘애의 의미를 담으면서, 문화사역에 친근감과 객관성을 더할 수 있도록 기획된 하늘애의 또다른 이름이다.
‘champion of Love’라는 총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하늘애교회 성도들이 직접 꾸민 경배와찬양, 영상메시지,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순서들이 마련된다.
강사인 김선호 담임목사는 ‘Wonderful Love’ ‘AWAY THE WAY’ ‘Excellent choice’‘happiness is the Road’ 등 주제설교를 통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그런 하나님을 멀리 떠난 인간, 그 속에서 발견하는 유일한 해결책과 위대한 선택, 행복한 삶의 열쇠를 제시한다.
러븐콸텟, 러븐싱어즈 등 찬양팀이 설교주제와 맥을 잇는 찬양으로 감동의 수위를 높인다. 러븐콸텟은 ‘찬양의 심포니’ ‘사랑의 챔피언’ ‘예수사랑하심은’ 등 16곡의 노래를 준비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의 곡을 이번 전도회를 위해 편곡했다.
하늘애교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작년 가을부터 계획하고 준비했다”며 “문화전도회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삼육학교를 졸업했지만, 지금은 교회에서 등을 돌린 잃은양이나 문화사역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주 초청대상이다. 교회위치는 태릉입구역 2번 출구 천명선교사센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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