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절제협, 전국 금연웅변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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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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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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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건강증진 및 금연운동 확산 위해 ... 72명 본선 올라 경합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국민들의 행복과 건강을 증진하고 금연운동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등 각 지역 및 부문별 예선을 거친 72명의 연사들이 본선에 올라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예선에는 140명이 도전해 그 어느 해보다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장에는 학부모와 지도교사, 금연운동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자리를 같이해 이들의 경연을 지켜봤다.
참가자들은 ○흡연의 피해 ○담배와 건강 ○금연호소 ○담배 연기 없는 행복한 가정 등을 주제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들은 흡연이 개인과 공공의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알리며, 금연에 대한 일반의 인식확산과 금연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의견을 영어로 표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저학년 부문에 참가한 최현비(서울중대초) 군을 비롯해 초등고학년 조제인(광주삼육초) 양, 중등부 서수지(서울삼육중) 양, 고등부 김지훈(방산고) 군, 일반부 민지원 씨 등이 각 부문 영예의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원웅 국제절제협회장은 대회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미래사회의 주역이자 동력으로 성장해야 할 청소년들이 흡연으로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금연사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절제협회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흡연예방 활동은 물론, 교단의 대외홍보 및 이미지 제고 등 간접선교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절제협회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날을 앞두고 청소년뿐 아니라, 국민의 흡연예방과 금연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다양한 국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1972년 한국에 총본부가 설립된 이래 30여 년 동안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절제활동을 펼쳐오며 봉사하고 있다.
2009 전국 금연영어웅변대회 각 부문별 수상자
초등부 저학년
대상: 최현비(서울중대초 3)
최우수상: 어지원(가양초 3)
우수상: 박오경(서울삼육초 3)
초등부 고학년
대상: 조제인(광주삼육초 4)
최우수상: 서선경(대구삼육초 4)
우수상: 임지연(태강삼육초 4)
중등부
대상: 서수지(서울삼육중 2)
최우수상: 박예인(원주삼육중 1)
우수상: 송성하(호남삼육중 2)
고등부
대상: 김지훈(방산고 3)
최우수상: 류주원(대구외고 2)
우수상: 이혜인(경기여고 2)
일반부
대상: 민지원
최우수상: 임진현
우수상: 박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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