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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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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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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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스터디공모전 학생들에 인기 ... 열린 캠퍼스 지향
삼육대학교(총장 김기곤)는 지난 2일 2009학년도 1학기 스터디클럽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열공하는 스터디 UCC, 사진,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달 6일부터 22일까지 총 17일간 50개 스터디클럽이 참가해 치러진 이번 공모전은 자체 심사를 통해 독창적인 재미를 표현한 작품을 선별하여 6개 팀에게 상품권 등 선물을 지급했다.
특히 수상작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학교 광고제작물 등 각종 홍보영상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입상한 학생들은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UCC 및 사진 공모전 두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토익준비 및 시사영어토론 클럽’의 정수영(영미어문학부 4년) 회장은 “회원들 모두 밤을 새워가며 만든 하나하나의 과정이 책 속의 공부보다 더 살아있는 학습이었다”면서 “취업 준비를 위한 여러 가지 희로애락과 스펙을 쌓아가는 과정을 UCC를 통해 다른 학우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삼육대는 교내 스터디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5명 이상의 구성원과 주 1회 이상의 모임을 가지는 클럽에 한해 학기당 25만원씩 운영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리포트 학교 자료문집에 수록 ... 재학생 누구나 열람 가능
삼육대는 이와 함께 지난 12일 2009학년도 1학기 전공 및 교양 수업 리포트를 대상으로 ‘우수리포트 공모전’을 실시했다. 재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우수리포트 공모전은 예비, 1차, 2차, 최종심사 등을 거쳐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3명(30만원), 장려상 5명(10만원)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오는 7월 24일에 발표하는 우수리포트는 학교 자료문집에 수록하고 사이버캠퍼스 정보광장에 등록하여 재학생이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광규 기획처장은 “학생들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 예상외로 반응이 좋았다”면서 “스터디 관련 공모전을 더 확대해 지적인 인프라를 대학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소통하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1회 홍보UCC 공모전' 시상 ... 학생 자발적 참여문화 정착 기대
삼육대학교는 이에 앞서 지난달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제1회 UCC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온라인 대학홍보영상물을 통해 애교심과 대학 구성원들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총 25개 팀이 참가하여 11개 작품이 ‘대상’ ‘아이러브 삼육상’ ‘아이디어상’ 등 우수 홍보영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은 ‘신입생의 행복했던 하루’를 출품한 안재규(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4년) 학생팀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하였고, 나머지 선정작 10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금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특히 대상을 받은 안재규, 유호성 학생은 100만원의 상금을 가정형편상 1학기 학비를 완납하지 못한 같은 팀 김민수 학생의 등록금으로 내놔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기곤 총장은 “대학의 발전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라면서 “이번 홍보 공모전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공동체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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