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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선 목사, 아산병원서 밀양병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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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08.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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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수치는 다소 하락 ... 수술비 등 치료비 마련 여전히 ‘막막’
그간 서울중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권재선 목사가 밀양병원으로 병상을 옮겼다. 사진기자 김범태
그간 서울중앙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권재선 목사(삼랑진교회)가 집 인근의 병원으로 병상을 옮겼다.  

권 목사는 28일 재림마을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곳에 있어봐야 특별한 치료를 하거나 투약을 하는 것도 아니고, 병세를 지켜보는 수준이라 비용이나 여러 문제들을 고려해 밀양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병원 측에서도 “간이식수술이 결정될 때까지 한 달가량이 남았으므로, 지방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혹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서울로 올라오는 게 좋겠다”며 권 목사와 가족들의 뜻에 동의했다.

지난주 45까지 올라갔던 권 목사의 황달수치는 이번 주에는 35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정상수치에 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처지.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사이 사촌형님이 간이식 가능여부를 알아보는 기증자 검사를 받았다. 당초 지난 20일 실시하려던 사촌형의 검사는 개인사정으로 일주일 연기되어 27일 진행되었다. 검사결과는 이르면 31일(월)쯤 나올 예정이다. 1차 검사에서 적합판정이 나오면 장기이식협회에 심사를 의뢰해 기증자와 대상자가 이식이 가능한지 정밀조직검사를 하는 2차 검사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 다섯 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혈액형이나 기증희망자의 건강상태 등이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이 나 모두 무산되고 말았다.

권 목사는 지난 6주간의 입원비가 약 600만원이 청구되었다. 그간의 치료비는 저축해 놓았던 돈으로 충당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익히 알려진 대로 입원보증금 5,000만원 등 간이식을 위해서는 1억원 가량의 비용이 필요하다.    

의료진으로부터 간 기능 회복불능상태라는 선고를 받는 등 이식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 현재 권 목사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치료비가 마련되어야 할 형편이다.    

동료목회자 김태수 목사는 재림마을 게시판에 “간 이식자를 찾는 일이 환자와 가족들의 일이라면, 치료비를 마련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권 목사 치료비 마련을 위한 성금모금에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 목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힘은 ‘함께’하는 일”이라며 “우리의 ‘함께’가 한 목사를 살리고, 한 가정의 행복을 지키고, 한 교회를 부흥시킬 수 있음을 믿는다”며 성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권재선 목사 후원성금 계좌번호
농협 045-02-268995(예금주: 권재선)
농협 811091-51-068191(예금주: 삼랑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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