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초 영어교육리더학교 최우수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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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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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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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립 초등교로는 유일 ... 학교환경개선사업 꾸준히 추진
이 상은 전국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전국 100개(초등 48개, 중등 52개) 학교만 최우수교로 선정되었다.
특히 서울삼육초등학교는 한 발 앞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영어교육으로 서울시 소재 사립 초등학교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아 두각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학교경영우수학교 공모에서도 교육감상을 수상해 삼육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서울시 동부교육청이 주관한 ‘인성교육 칭찬365운동’ 우수상, ‘겸손행정실천 우수교’ 선정, ‘학교 중장기발전계획 평가’ 우수학교 등 지역교육계를 선도하는 명문사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서울삼육초등학교는 수준별 영어특성화교육(BEE- Be Excellent in English)으로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수준별 이동수업과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선생님의 협력수업으로 학생들의 실 영어교육강화에 힘써 지난해에는 서울시교육청 영어공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학교는 토요영어문화체험, On-Off line 가정연계학습, 학년별 영어 부진아 지도, 방학 중 Drama 캠프, 영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방과 후 국제학급은 원어민교사와 한국인교사가 담임제로 소수정예 학생들을 밀도 있게 교육하고 관리하여 학생들의 영어수준을 높이고 있다. 수요자 요구조사를 통해 선 체험 후 등록을 하는 방과 후 영어특기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김영동 교장은 “이처럼 다양하고 특성화된 영어교육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우리 학교의 이번 수상은 삼육학교 영어교육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재차 증명한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학생들이 장차 나라와 세계, 그리고 미래의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아름다운학교 대상’을 수상한 서울삼육초등학교는 올 들어서도 학교환경개선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작은 에덴동산’이라 불리는 친환경 테마공원을 확대 조성한 것.
기존 ‘꿈의 동산’ ‘기도의 동산’ ‘나눔의 동산’ 등에 ‘자연관찰 동산’ ‘오순도순 이야기동산’ ‘만남의 동산’ ‘기다림의 동산’ ‘자연관찰의 동산’ ‘과학탐구의 동산’ 등 아름다운 공원을 추가했다.
여기에 지난 4월에는 인공폭포를 만들어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이곳은 ‘아이들의 학습은 교실에서만 국한되어선 안 되며 천연계 속에서 자연이 주는 교훈과 지혜를 함께 배워야 한다’는 김영동 교장의 교육신념에 따라 완공되었다.
이 폭포를 지나는 길목엔 ‘하늘철도 777’이라는 이름을 붙인 오솔길이 나있다. 아이들이 교실과 동산을 오가기 쉽도록 만든 이 다리는 천연목재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자연친화적이다.
이곳에선 연중 ‘책읽기’ ‘자연 친구와 대화하기’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남선희 교사는 “아이들의 쉼터이자 배움터, 놀이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곳에서는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야외 수업시간 등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어린이들은 이곳을 통해 아름답고 풍요로운 정서와 넉넉한 마음을 기르면서 꿈과 희망, 소중한 추억을 가꾸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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