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제자훈련 컨퍼런스’로 부흥의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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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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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0.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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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세미나 및 연합선교프로그램 등 단계별 실행방안 제시
서중한 선교부가 지난달 26일 삼육대학교회에서 주최한 제1회 제자훈련 컨퍼런스에는 합회내 68개 교회에서 74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제자훈련의 역동성을 함께 확인하는 등 성황을 보였다.
‘예수의 제자가 되자, 예수의 제자를 삼자’는 모토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신호 목사(신림동교회)와 김인철 목사(덕정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체계적인 제자훈련을 위한 방법과 효과를 제시했다. 또 일선 선교현장에서 체험한 사례발표를 통해 부흥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합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별도의 교재를 준비했으며, 행사장에 파트별 부스를 설치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제자삼기’를 위한 연합선교프로그램(Mission Calendar)과 성도들이 성화된 삶을 살 수 있는 단계별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3차에 걸쳐 70명의 목회자가 수료한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은 합회에 제자훈련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우는 비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강사들은 “제자훈련이란 말씀과 기도 그리고 성령의 지도에 따라 자신이 제자이고, 누구든 제자 삼겠다는 역동적인 교육이자 훈련”이라고 전제하며 “제자훈련은 한마디로 종합선교프로그램”이라고 정의했다.
강사들은 “제자훈련의 성패는 ‘지도자(사람) 양육’에 달려 있다”면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삶으로 제자훈련을 시키셨던 것처럼 지도자(목회자)들이 먼저 진실한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교부장 조석호 목사는 “제자훈련은 현재 재림교회가 남은 자손으로써 갖추어야 할 모든 것들을 훈련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성소 첫 째 칸에서 제시한 대로 ‘떡상(말씀), 분향단(기도), 촛대(빛된 삶)’의 삶을 기본으로 해야 하는 성화, 즉 경건의 연습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를 통해 성취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2009년을 살아가는 우리는 오늘날의 필요를 따라 현대에 맞는 제자훈련 방식으로 가장 성경적이며, 세천사의 기별을 들어야 하는 백성에게 호감이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가서 제자 삼으라’는 하나님의 명령과 허락, 약속에 따라 사명을 완수하자”고 강권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했던 성도들은 “제자훈련을 하면 우리도 부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모든 교회들이 제자훈련을 통해 선교의 날개를 힘차게 펴길 바란다”고 마음을 모았다.
박희만 목사(강남중앙교회)는 “이번 컨퍼런스는 교회가 생명력으로 몸짓하고, 거기에 날개를 달고 비상을 연습하는 자리였다”며 “전도의 새 발걸음을 향한 관심과 희망, 열정과 열의가 어우러진 즐거운 고민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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