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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고, 학교이전 40년 만에 본관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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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9.10.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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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억 들여 교육환경 현대적 시스템으로 전면 개선
서울삼육고등학교는 학교이전 마흔 돌을 맞아 약 20억원의 자금을 들여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 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서울삼육고등학교(교장 이용걸)가 학교이전 마흔 돌을 맞아 본관 건물을 새 단장했다.

서울삼육고등학교는 지난 15일 교내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직원, 동문,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이전 40주년 및 본관 리모델링 준공기념 감사예배를 열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본관 건물은 19억8,200만원의 자금을 들여 4층, 연면적 4,398㎡(약 1,330평) 규모로 구조개선 되었으며, 교실과 교무실, 화장실과 학습지원실 등의 공간이 현대적인 교육시설로 탈바꿈했다.  

특히 강도 10의 지진에도 견뎌낼 수 있는 내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운동장 스탠드 보수와 함께 청운지 연못가와 본향의 길 등 교내 환경이 아름답게 꾸며져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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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감사예배에서 이용걸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월이 지나면서 낡아져가는 건물, 턱없이 부족한 시설들, 그러나 이제 새롭게 주신 이 모든 삶의 터전을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기적이자 선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교장은 출애굽 후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눈으로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를 떠올리며 “가나안 땅에서도 그분의 역사하심이 계속되었던 것처럼 이 새로운 선물에서도 함께 하실 하나님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동중한합회장 엄보석 목사는 “여러분은 이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학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며 “소음과 분진 등 공사기간 동안 어려운 학습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교육열로 학업에 정진해준 학생과 교사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엄 합회장은 이어 “서울삼육고는 창조와 질서의 하나님을 가르치고 배우는 남다른 교육방침과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하는 학교”라며 “견고하고 미려한 교육환경을 통해 인간의 가치를 드높이는 진실한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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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 구리시장은 축사에서 “서울삼육고는 예체능은 물론, 학업성취도 역시 높은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지역 사학의 명문”이라며 “앞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공교육 활성화와 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인물을 많이 배출하는 학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광덕 국회의원도 “지난 40여간 이 학교가 이룬 빛나는 교육성과는 우리 사회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면서 “밝아오는 40년의 비전을 가슴에 새기며 새로운 발전을 다짐한다면 이 학교의 미래가 더욱 밝게 전개되리라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서울삼육고는 이번 기간 동안 학교이전 40주년 기념역사 사진전시회와 구리시민 초청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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