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 내년에도 ‘사랑의 집짓기’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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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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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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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이미지 개선 및 참여방안 확대 ... 주요 사업계획 구체화
또 노숙인을 위한 특별사업을 추진해 재림교회의 대 사회적 이미지 개선과 참여방안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구체화했다.
아드라코리아 사무총장 신원식 목사는 최근 열린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0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구호를 통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드라는 “올해 처음 시도한 무료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담당지역 관계 공무원 및 지역사회에 매우 고무적인 교단 이미지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며 “내년에는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드라가 올 한 해 주력사업으로 진행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충남 당진군에서 두 가구의 수혜 대상자를 선정해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당진군이 자금을 지원하고, 아드라는 자원봉사자 등 기술과 인력, 추가 소요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드라는 이와 함께 현재 매주 토요일 저녁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노숙인 대상 무료급식 활동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재림교회의 적극적인 사회참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드라는 “200여명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상담, 예배,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구호와 선교의 효과적인 접목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라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30여명의 노숙자를 초청해 사슴의동산에서 ‘도전과 희망을 향한 뉴스타트수련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드라는 또 내년부터 해외 자원봉사자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000명선교사운동본부와 협력하여 낙후지역에서의 구호 및 선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000명선교사본부와 함께 교육 및 훈련, 파송대상자 선정 등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마음이다.
이밖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외아동자매결연을 위한 후원사업을 활성화해 총 300명의 어린이가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며, 환경문제 등 시대적 요구에 필요 되는 다양한 재난대비 시스템과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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