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아드라 ‘사랑나눔 가을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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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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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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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음악회, 불우청소년장학금 전달식, 자원봉사자대회 등 열어
전남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선음악회, 불우청소년장학금 전달식, 사랑의밥차 자원봉사자대회, 건강축제, 사랑의 집수리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의 자리로 꾸며졌다.
전남대 대강당에서 열린 자선음악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테너 김철호 교수(삼육대), 바리톤 변우식 교수(중앙대), 소프라노 김현경 교수(한양대) 등 정상급 음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격조 높은 선율과 화음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에서 추천된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55명에게 1,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격려했으며, 광주시 남구청과 협력하여 장애인부부 가족의 낡은 가옥을 수리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남선산업 김홍균 회장은 이번 기간 중 무료급식 밥차를 기증해 호남지부가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아드라는 지난 2007년부터 매주 일요일 광주시 푸른숲길공원에서 200여명의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 왔다.
호남지부의 이 같은 활동은 수혜 주민은 물론, 관계 공무원과 시민 등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풍성한 수확을 남기고 있다. 결국 이웃에 대한 봉사가 교회의 이미지를 개선하며, 선교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것.
강운태 국회의원은 호남지부의 활동에 대해 “일찍이 삼육재단의 교육과 재림교회의 건전한 신앙생활을 보고 들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아드라 봉사단체를 통해 구호와 구제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은 근래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하여 사회의 어두움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아드라를 광주시가 지원하는 봉사단체로 선정하여 더욱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성도들은 “나눔 봉사는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보람과 기쁨으로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묘약”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을 흘리는 일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값진 일”이라고 환히 미소 지었다.
아드라 호남지부는 사랑의밥차 운영, 사랑의 집수리 등 관련 사업이 더욱 크게 발전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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