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제33회 총회 ‘닷새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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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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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2.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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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과감한 변화, 뜨거운 부흥’ 주제로
오는 7일(월)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치러지는 이번 총회는 ‘새로운 도전, 과감한 변화, 뜨거운 부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는 전체 633명의 대표가 초청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정식대표는 5개 합회에서 교인 수 비례에 따라 429명이 선정되었다.
일반대표는 북아태지회와 한국연합회의 행정위원, 연합회 산하 기관의 안수목사 및 임원 등 146명이 자리를 같이한다. 이밖에 은퇴목회자와 교무사 58명도 초청내빈 자격으로 참석한다.
총회는 첫 날 개회식과 함께 홍명관 한국연합회의 회장 보고를 받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헌장 및 정관개정 등 의회 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 행정조직 연구위원회의 보고 및 제안을 받고 교회 조직구조 개편에 따른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달 30일 열린 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 현행 1개의 연합회와 5개의 합회를 지역장제도를 둔 교회연합회모델(제5모델)로 재조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의견이 분산되어 나타나고 있는 교회연합회의 개수와 지역분할 등 가장 효율적인 교회 행정구조 개편안을 놓고 대표 간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관련 문제의 전권을 위임받고 이를 풀어갈 ‘(가칭)교회연합회 조직 추진위원회’의 구성도 관심사다.
이 논의가 끝나면 곧바로 한국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 절차에 들어간다.
일정 이튿날에는 총무부장, 재무부장, 대총회 감사보고 등 임원 보고와 함께 목회부, 선교부, 교육부 등 지난 한 회기 동안 한국 선교사업을 이끌어 온 각 부서별 사업보고가 마련된다. 부서별 사업보고 및 승인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임원 선출 과정은 계속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전국 5개 합회와 삼육식품, SDA삼육외국어학원, 삼육의료원 등 각급 기관들의 보고 및 승인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교회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영위원회가 총회 기간 동안 계속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남대극 교수의 특별 주제강의가 준비되어 세속주의의 거센 침투로 인해 재림신앙이 현저히 이완되고 있는 시점에서 ‘남은 무리’에게 주어진 선교적 사명을 재조명한다.
또 VOP칸투스노보합창단 등 찬양선교단체가 무대에 올라 성회를 축하하는 음악회를 꾸미며, 일선 선교현장에서 복음의 밀알을 뿌렸던 성도들이 초청되어 자신의 신앙과 경험담을 간증한다.
한편, 연합회는 총회를 앞두고 준비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관련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초청장 발송, 안내 등 각 분과별로 총회 준비에 소홀하지 않도록 제반 사안을 분주하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연합회 미디어센터는 총회를 맞아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총회의 주요 일과를 전달할 계획이며, 재림마을뉴스센터도 사진과 기사 등 총회 현장을 실시간 입체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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