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푸드마켓 이전 개소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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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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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1.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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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동에서 구 신설동 주민센터로 자리 옮겨
이전 개소식에는 김대성 법인이사장,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 신재학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 교단 내외 인사들과 후원자,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김대성 법인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동대문 푸드마켓이 개소 3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대문구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은 “살림살이가 어려워질수록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동대문 푸드마켓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신재학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지리적인 접근성이 뛰어난 구 신설동 주민센터로의 이전이 향후 동대문 푸드마켓의 발전에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동대문 지역에 제 2, 3의 푸드마켓 개소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푸드마켓 내부를 둘러보며 간략한 사업안내 및 운영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전 개소한 동대문 푸드마켓은 동대문구청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장소를 선정,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기탁물품 보관창고와 재포장실 등을 별도로 조성하여 증설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도모함은 물론 지하철 1, 2호선 신설동역 등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매장을 방문하여 물품을 수령해야하는 푸드마켓 회원(약 1,500명)들의 편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 푸드마켓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5일 동안 상설 운영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동대문구청 및 각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회원으로 선정된 독거노인, 장애인 등 1,500여명의 회원들이 월 1회, 4개의 식품 및 공산품을 개별 필요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서울시 소재 14개 푸드마켓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합평가에서 질적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푸드마켓 운영 및 관리에서 탁월함을 인정받는 우수 마켓으로서 그 위상을 더해가고 있다.
동대문가족상담코칭센터, 부모코칭 워크샵 개최
동대문종복지관 부설 동대문가족상담코칭센터는 다음달 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자녀선수, 부모코치를 위한 안내서-당신의 아이는 세계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한세대 정주영 교수 초청 자녀양육 부모코칭 워크숍을 연다.
이날 행사는 자녀양육에 있어 부모가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를 점검하고, 아이들의 마음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방법을 나누며 사회 안에서 자기 몫을 제대로 해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아이로 양육하고자 하는 부모들을 위해 마련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대상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로 100명만 선착순 모집한다. 기타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가족상담코칭센터 박효정 사회복지사(☏ 2214-1155, http://cafe.naver.com/ddmfamily)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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