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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교내전도 활성화 프로그램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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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3.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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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선교 패러다임 전환 ... 학교 차원 정책적 뒷받침 ‘결실’
삼육보건대학이 주최한 ‘리더십 트레이닝’에서 참가자들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의논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보건대학(총장 정택철)이 캠퍼스선교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다양한 교내전도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17일부터 2박3일간 용인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리더십 트레이닝’을 개최했다.

재학생과 신입생을 비롯한 1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교내 선교를 주도해 갈 리더들의 영적 부흥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때문에 참가자들도 종교부서 임원과 삼육학교 출신 신입생 등 대부분 재림신자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들 가운데 리더그룹은 행사 후 재림연수원에 입소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10명씩 8개 조로 나뉘어 가족을 구성하고,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목실장 민영기 목사는 요한복음 1장 말씀을 인용한 개회설교에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제자를 삼으신 일”이라며 “이 수련회가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 목사는 “우리는 모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이곳에 모인 것”이라며 “우리의 발걸음이 새로운 리더가 되는 다짐과 실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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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올 한 해 각 가족단위별로 자신들의 소그룹을 꾸려가게 된다. 안식일 예배참석은 물론, 청년회활동과 수련회, 교내외 및 해외봉사대 등 각종 전도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해 비신자 학생들의 참여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가는 것. 계획부터 실행까지 모두 자율적으로 기획해 진행하게 된다.

삼육보건대가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유는 교내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꿔보기 위해. 2년 전 학생들의 안식일 출석을 자율화하면서 발견된 시행착오와 부정적, 긍정적 요소를 효과적 시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에서다.

학교 측은 이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각 조별로 고문 목회자를 배정해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하고,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한편, 이들이 신앙적으로 성숙해 갈 수 있도록 조력할 마음이다.

리더십 트레이닝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기를 시작하기 전 재림교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선교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캠퍼스에서 구성원들에게 선의 영향력을 미쳐 침례 후에도 신앙을 지속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삼육보건대는 이 제도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한다면 지난해에 뒤지지 않는 선교적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대는 지난해 개교 이래 최대인 214명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였다.

캠퍼스선교 활성화를 위한 삼육보건대의 새롭고 참신한 시도가 어떠한 결실을 낳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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