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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는 창의적 모델 만든다는 개념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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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3.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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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마을 초대석> 신임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와 함께
김대성 연합회장은 “앞으로 일선 교회 강화를 위해 기관수익금 중 많은 부분을 선교현장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기자 임천혁
<재림마을 초대석>은 지난 한국연합회 제33회 총회를 통해 한국 재림교회의 새로운 영적 지도자로 부름 받은 김대성 신임 한국연합회장과 만나 앞으로의 선교사업 운영구상과 발전방안을 들어보았다.

김대성 한국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의 변화’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 연합회장은 “자리다툼을 하고, 높아지려하고, 때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도망하는 등 매우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던 예수님의 제자들도 십자가를 경험한 후 변화가 찾아왔는데, 그 첫 번째가 마음의 변화였다”며 “한국의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가슴을 치고 회개하면서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이룬다면 이 교회에 큰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김 연합회장은 ‘방어적 선교 방식에서 공격적 선교전략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한국 개신교회는 아주 오래 전부터 재림교회에 ‘이단’이라는 딱지를 붙여놓고 우리의 선교사업에 큰 장애를 일으켜 왔다”고 지적하고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의 진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세련되게 포장해 대량으로 낙엽처럼 뿌려야 한다”고 전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와 관련 “우리 교회 조직의 장점을 살려 안식일문제와 영혼문제를 성서적으로, 역사적으로 설명한 책자를 만들어 전국 각 지역의 교회들이 그 주변의 모든 개신교회에 보낸다면 엄청난 선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단문제 변증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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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합회장은 특히 “앞으로는 교회를 평가할 때 그 평가기준을 침례자수 보다는 평균출석생수에 비중을 더 많이 두어 실제 교회의 성장하는 모습이 숫자로 나타나고, 그것에 의해 평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평가툴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전반적으로 우리 교회는 상체(기관)가 비대하고, 하체(교회)는 빈약한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앞으로 일선 교회의 강화를 위해 기관들은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그 수익금 중 많은 부분을 선교현장에 사용해 교회가 선교적으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합회장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교회연합회로의 조직구조 개편에 대해 “한국연합회는 창의적으로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는 개념에서 이 문제를 출발해야 한다”면서 “곧 교회연합회추진위원회가 결성되면,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깊은 연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와 관련 “아무리 조직을 잘 만들어 놔도 이 조직을 통해 선교적 효율성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재정, 인사, 조직관리 등 각 분야에 걸쳐 세부적인 방안들을 연구하되 최우선적으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선교적 효율성”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합회장은 스가랴 4장6절과 예레미야 33장2절~3절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들어 성취하시는 일을 함께 협조하는 도구에 불과한 존재들”이라며 “우리가 기도하며 전심을 다해 여호와를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고,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마침내 진리가 승리하도록 인도해 주실 것”이라고 성도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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