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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삼육유기농자연식품 인수 공식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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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3.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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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및 농산물 유통 ... 5년 내 연매출 100억 달성 목표
그간 충청합회 서회가 운영하던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이 삼육식품과 병합하고, 한몸이 되었다. 사진기자 김범태
그동안 충청합회 서회가 운영하던 삼육유기농자연식품(이하 삼육유기농)이 삼육식품(사장 박신국)과 ‘한 지체’가 되었다.

삼육유기농은 지난 1996년 충청합회 서회가 설립해 운영해온 식품생산 및 유통사업체. 그러나 급변하는 시장변화와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단적 사업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올 1월 1일부로 삼육식품과 병합됐다.  

충청합회 17회 총회에서도 이를 가결했으며, 이달 18일 열린 연합회 행정위원회에서도 결의했다. 이로써 삼육식품의 삼육유기농 인수절차는 모든 행정적 결의과정을 마쳤으며, 교단 법인의 자회사로 삼육식품이 운영책임을 맡게 되었다.

삼육유기농은 오는 25일 오전, 전북 완주군 제2공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삼육식품은 앞으로 삼육유기농이 보급하는 40여 종의 건강식품과 재림교인 농민들이 생산하는 채소류, 과실류, 곡류 등 유기농 농산물을 유통, 판매하게 된다.

합회가 이처럼 삼육유기농을 삼육식품으로 이관한 것은 충청합회의 이름으로 전국을 무대로 영업하는 일에 여러 가지 장애가 발생하고, 부족한 자금력 때문에 더 이상 사업을 확장시키기에 무리가 따른다는 현실적 제약 요인 때문.

여기에 충청합회의 사업이 아닌, 한국 교단의 사업으로 확장하기에는 삼육식품이 맡아서 사업을 펼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충청합회와 삼육식품은 이를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협상을 벌여왔다.

그동안 이 사업을 일구어온 충청합회 서회총무 송대원 장로는 “삼육유기농의 변화와 힘찬 새 출발은 건강식품과 건강기별을 통하여 재림교회 고유의 신앙정신과 기별을 전하는 일에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제 삼육유기농은 충청의 지경을 넘어 한국연합회의 식품생산유통 전문기관으로 전국 재림성도들의 것이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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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은 이번 삼육유기농 인수가 요동치듯 다변화하는 업계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시장을 지배하기 위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신국 삼육식품 사장은 얼마 전 재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5~10년은 현 상태의 운영과 제품으로 삼육식품이 유지될 수 있을지 모르나, 유통중심의 급격한 시장변화에 생산업체들이 종속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10~20년 뒤에는 전혀 다른 시장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육식품은 이번 삼육유기농의 흡수로 기존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신뢰도와 제품의 대량생산력 외에도 자연건강식품 유통기능을 확대하게 되어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육식품은 이를 위해 조만간 대전에 660m²(약 200평) 규모의 삼육유기농식품 전문매장을 세우고, 전국적으로 3단계에 걸쳐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구체적 시장공략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식품은 이를 통해 5년 안에 삼육유기농 연매출을 100억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육식품이 새로운 생산 및 유통망의 개척과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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