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연합회 추진위원회 내 분과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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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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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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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재정’ ‘행정’ ‘목회’ ‘선교’ 등 ... UC 개수, 지역분할 연구
이 자리에서는 교회연합회의 개수와 지역분할을 연구할 추진위원회 내 분과위원회가 별도로 조직됐다. 분과위는 ‘지역’ ‘재정’ ‘행정’ ‘목회’ ‘선교’ 등 각 사안별로 나누어졌다.
추진위는 또 분과위에서 참고자료로 사용할 각 합회의 공식의견을 조사하도록 합회에 주관을 위임했다. 이에 따라 각 합회는 추진위 2차 회의가 소집되는 오는 5월 24일(월)까지 교회연합회 추진에 따른 사안별 의견을 취합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 같은 결정은 “각 합회별로 모임을 만들어 추진위원회의 분위기를 가감 없이 전하고, 합회의 공식적인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 제안에 따라 이루어졌다. 일선 교회구성원들의 의견이 모아져 추진위에 제기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활동에는 목회자와 평신도가 동수가 참여하며, 개수와 지역분할 등 교회연합회 도입에 따른 합회별 의견과 자료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김대성 위원장 “교회연합회 추진 가부 올해 안에 결정될 것”
이 자리에서는 교회연합회 추진에 따른 시기를 결정하는 문제도 언급됐다.
충청합회장 손선근 목사는 “일선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교회연합회 제도의 도입여부를 결정해 달라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선교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교회연합회 논의를 최단시간 내에 일단락 지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위원장 김대성 목사(한국연합회장)는 “교회연합회 제도 도입의 가부 여부는 올해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김대성 위원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권한은 교회연합회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연구하여 총회에 제안하는 것”이라며 위원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의 위대함을 깨닫자”고 말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세계 교회가 한국 교회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온 세계의 복음화를 위해 큰일을 감당할 수 있는 한국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총회의 위임을 받아 매우 중요한 일을 의논하는 자리임을 잊지 말자”고 위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룡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대총회 회의에서 제기되었던 교회연합회 관련 보고서를 공개하고 “연구와 결의는 우리가 하지만, 교회연합회에 대한 최종 결의는 대총회가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지했다.
교회연합회 추진위원회 분과별 위원 명단
지역: 문치양(동) 이한용(동) 최영규(서) 백흥순(서) 이지춘(영) 송원무(영) 손선근(충) 오정채(충) 이학봉(호) 설진석(호) 이광재(기관)
재정: 박광수(동) 표현숙(동) 김인환(서) 허성국(영) 손정무(충) 이병합(호) 심성수(호) 손기원(연) 조문희(연)
행정: 한일호(동) 손병식(서) 박재영(서) 송병호(영) 윤종합(충) 정춘열(호) 홍신진(기관) 최명섭(기관) 최영태(연) 정원용(연)
목회: 이경우(동) 강석우(서) 남시창(영) 조형구(영) 이철재(충) 김종만(충) 김영식(호) 황춘광(연)
선교: 한규인(동) 박삼열(서) 신종원(영) 조영자(충) 이경태(호) 강순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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