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요양병원 노인병동 요양보호사 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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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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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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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은 강화읍 독거노인 대상 무료진료
노인병동에서 봉사하고 있는 7명의 요양보호사들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모두 중국에서 온 조선족으로 에덴요양병원을 통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자신을 구별하는 예식에 참여했다.
이로써 앞서 침례를 받은 5명을 포함해 현재 에덴요양병원에서 일하는 12명의 요양보호사 모두가 침례를 받게 되었다.
에덴요양병원은 2004년부터 노인병동을 운영 중인데, 이미 수십 명의 요양보호사들이 이곳에서 일하던 중 하나님을 발견하고 침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2001년 7월 개원 이래 2009년 말까지 1,099명이 침례를 받고 하늘의 백성으로 거듭났다.
에덴요양병원은 현재 노인병동과 암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병동에는 60명의 어르신들이 입원하고 있으며, 암 병동에는 90여명의 암 환우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캠프에는 30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현재 입원예약대기 환자가 40명이 넘는다.
한편, 에덴요양병원은 지난 4월 22일 원내 대강당에서 테너 배재철 교수 초청음악회를 열었다. 배 교수는 평단으로부터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놀라운 목소리’라는 찬사를 들으며 승승장구하던 성악가.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갑상선암으로 목소리를 잃어 더 이상 노래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불굴의 노력으로 다시 영혼의 목소리로 거듭나 오페라가수로 제2의 삶을 살아가며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배 교수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베르디음악원을 거쳐 유럽의 각종 음악대회를 휩쓸었다. 2005년 수술 전 독일 자브뤼켄 극장의 테너 솔리스트로 활동했고, 유럽과 일본에서 세계적인 리리코 스핀토(lyrico spinto:서정적이고 강한 소프라노)의 목소리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읍 시니어클럽 회원, 삼육서울병원 견학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달 24일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일대에서 인근 지역주민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획조정실장 외과 정용환 주임과장, 콘텍트센터 임경아 과장, 약제팀의 윤선영 약사, 도승천 약사, 총무행정실의 김택겸 실장 등이 스태프로 참여했다.
진료대상은 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었다. 의료진은 이들에게 혈압 체크와 당뇨검사를 실시했다. 의료진은 “생각보다 혈압과 당수치가 높은 분들이 많았고, 신경통과 관절염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노인들이 많았다”며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정읍시니어클럽(인솔자 전현춘 전도사) 회원 120명이 삼육서울병원을 견학했다. 이들은 본관 2층 류제한박사 강당에서 최명섭 원장으로부터 병원의 시설과 진료 각 과의 첨단장비, 수술과정 등을 동영상 자료와 함께 소개받았다.
이어 노인전문요양시설 유자원으로 자리를 옮겨 유자원의 현황을 듣고, 웃음치료사 김형준 선생의 특별웃음강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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