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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수 선교사의 ‘아프리카 PMM 보고서’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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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수 통신원 통신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5.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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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스펜서빌한인교회 봉사대의 자매교회 전도회
카신디 국경을 넘으면서 지난 1년 동안 기도하고 준비했던 스펜서빌한인교회의 콩고 전도회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사진기자 정효수
지난 4월 29일 9명으로 구성된 워싱턴 스펜서빌한인교회 전도팀이 도착했다.

이들은 사흘 전 미국을 출발해 암스테르담과 우간다 엔테베를 거쳐 콩고에 발을 디딘 것이었다.

지난 1년 동안 기도하고 준비했던 콩고 전도회의 첫 발걸음을 카신디 국경을 넘으면서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다.

긴 여정과 시차, 빡빡한 일정 때문에 제대로 잠도 자지 못했을 텐데, 전도단은 한 교회라도 더 방문하고 성도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도착 당일 저녁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도착과 동시에 피곤한 몸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어둡고 먼지 나고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수 시간 동안 달려 한마음반 자매교회인 카발와교회를 방문했다. 다음날도 새벽같이 일어나 판돌로교회를 방문해 사랑을 전했다.

부템보로 돌아오는 길, 키살랄라교회와 몰레교회를 방문하였고, 저녁이 다 되어서야 일주일간 머물게 될 부템보 베들레헴에 도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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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안식일 아침(5월 1일), 모든 대원들이 전도회를 진행하고 있는 부템보의 9곳의 자매교회 가운데 한 교회인 불리치교회를 방문해 성도들과 첫 안식일예배를 드렸다.

예배도중 큰 비가 내려 돌아가는 길이 미끄러워 무척 힘이 들었지만, 오후에 다시 키살랄라 교회의 전도회 현장을 방문해 성도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나누었다.

이튿날부터 드디어 스펜서빌 전도대원들의 전도회가 시작되었다. 이번 전도회는 모두 아홉 곳의 자매교회가 동시에 집회를 여는데, 이를 위해 스펜서빌교회에서 모든 자매교회에 음향 시스템과 천막을 제공했다.

그 가운데 스펜서빌 전도팀이 직접 운영하는 곳은 몰레교회와 부훙가교회, 부세히교회 등 세 곳이었다. 이들 교회에서는 3명의 집사님들이 직접 강사를 맡아 전도설교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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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회 이틀째 일정을 마친 3일 현재, 집사님들의 유창하고 은혜로운 설교로 전도회장 곳곳에서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각 집회장마다 매일 저녁 500명에서 1000명 이상 많은 청중들이 참석해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초청에 반응하고 있다.

전도회를 진행하는 가운데서도 한 자매 교회라도 더 방문하기 위해 매일 한 두 곳의 자매교회를 방문하고 있다. 지금까지 비퉁궤교회와 카탄다교회, 카냐찌교회, 차바겐디교회, 부타히라교회를 방문했다.

무엇보다 이 전도회를 통해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계 곳곳에 있는 재림성도들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한다. 또한 모든 전도대원들이 아무 어려움 없이 전도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특별한 기도의 후원을 당부드린다.

이곳 콩고는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톨릭신자라 그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더욱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하다. 이들의 심령에 성령의 불길이 뜨겁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 험하고 거친 먼지범벅 비포장도로를 수 시간 동안 여행할 때 하나님께서 일행의 안전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해 줄 것을 간절히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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