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교육 위한 양질의 교재개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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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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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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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이미지개선 도울 홍보방안 마련에도 관심 모아져
한 참가자는 “모두가 변화와 개혁을 이야기하면서 구조와 시스템의 변화만 이야기할 뿐, 정작 필요한 성도의 경건과 부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영남합회 안교선교부장 이병주 목사는 “성도들이 기대하고 열광할 수 있는 ‘무브먼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개인전도 활동이 가장 중요한 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많은 목회자들은 특히 전도부흥을 위한 대안으로 소그룹활동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들은 “소그룹이 침체된 전도를 다시 일으키는 중요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관련 분야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한 목회자는 “소그룹 리더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양육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스템과 제도의 개선을 주문했다. 각 지역의 소그룹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교재개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빠지지 않았다.
나아가 초신자, 집사, 장로 등 각 계층을 위한 교재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었다. 영남합회 정진호 목사는 “침례 대상자의 교육을 위한 교재부터 집사, 장로 등 평신도지도자에 이르기까지 밀도 있게 양육할 수 있는 교재가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은 의견을 뒷받침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집사나 장로 후보자를 제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교재와 매뉴얼이 개발되어 전국 각 교회가 공통적으로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는 교단의 이미지개선을 위한 홍보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재림교회는 왜 유독 한국에서만 ‘이단’이라는 오해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가”라며 교단적 이미지 쇄신과 적극적인 대사회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일반인들에게 재림교회에 대해 논리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고, 교단 이미지 개선방안과 교회 소개 홍보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일선의 한 목회자는 “매 안식일 오후 침투전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신문형태의 교회소식지를 만들어 전도지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구체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책자 형태의 전도지와 교단 홍보 영상물 보급 등 효과적인 전도활동을 위한 선교매체의 개발 및 제작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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