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후쿠오카현립대와 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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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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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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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학술교류 및 학생-교수진 교류 활성화 기대
김기곤 총장과 나와타 하지메 학장은 이 자리에서 “양 학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공동발전을 기약했다.
협정식에는 후쿠오카현립대학 20여명의 보직교수와 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이날 협약식 후 ‘대학생의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인성교육의 효과와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후쿠오카현립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삼육대의 인성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핵심사례로 소개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교수는 “현지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삼육대학교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깊은 감명을 표명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기곤 총장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자매대학인 오사카산업대를 방문해 총장단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귀 학교에서 보여주신 관심에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삼육대 교환학생에 대한 계속적인 장학금 혜택 및 후원을 요청했다.
삼육대와 일본 오사카산업대는 지난해 9월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상호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한상경 총동문회장, 입양자녀 장학기금 3억원 ‘선뜻’
한편, 삼육대 대외협력처(처장 최준환)는 지난 11일 총장실에서 한상경 총동문회장의 3억원 입양자녀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한 총동문회장이 지난 2월 10일 ‘기부자 감사의 밤’ 행사에서 약정한 것.
대외협력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한상경 총동문회장은 약정한 3억원을 김기곤 총장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대학 측에서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징패를 증정했다.
김기곤 총장은 “입양자녀 장학기금이 모교에 있는 여러 입양자녀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상경 총동문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상경 총동문회장은 제5회 입양의날을 맞아 유공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 회장은 2004년 아침고요입양복지회를 설립하고 2006년까지 국내 입양가정에 입양수수료를, 2007년부터는 입양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입양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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