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조인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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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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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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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진료기관 협약 ... 스태프 교류 활발해질 듯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최명섭 삼육서울병원장과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명섭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기관으로서 5만 여 평의 녹지와 배봉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공간에서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본 병원과 서울아산병원과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 상호발전관계를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현재 전국 대도시의 병원과 조인을 맺고 있다”고 전하고 “그간 강북권에 연계병원이 없었는데 이번에 삼육서울병원과 조인을 맺어 의미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스태프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울시 풍납동에 위치한 아산재단 산하의 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989년 개원했으며, 2000년 현재 38개 진료과와 40여 개의 특수클리닉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화기·뇌신경·심혈관·스포츠의학·장기이식·당일수술 분야는 전문진료센터를 중심으로 초전문 진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강원 홍천 등 아산재단 산하 7개 지방병원의 모병원이자 울산대학교의과대학 협력병원으로서, 서울지역 응급의료센터, 서울·인천·경기·제주 지역 3차 진료기관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 자문위원에 유정현 국회의원 위촉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18일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유정현(중랑갑) 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지난해 유정현 의원의 딸이 삼육서울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원의 정성어린 치료와 따뜻한 배려에 감사했다”는 유 의원 측의 인사가 계기가 되었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명섭 병원장은 “유정현 의원의 곧고 청렴함이 우리 병원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생각하여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정현 의원은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미력이나마 병원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병원 측은 “이번 위촉을 통해 국내외 현안에 대한 자문과 유익한 자료 및 정보들을 수집해 병원의 발전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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