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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협회, 제7회 효부효행문화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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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6.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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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문화 선양 위해 ... 임정순 집사, 임경묵 성도 특별상
재림교회의 효도문화를 선양하고, 효부들의 노고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기 위한 효부효행문화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전국장애독거노인복지협회(회장 이원규)는 지난 5월 30일 삼육대 다목적관에서 제7회 효부효행문화 기념예배 및 시상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평소 지극한 정성과 헌신적인 봉사로 시부모를 공경하고, 뜻을 받드는 경로효부 대상자를 공개 추천받고, 이 가운데 선정된 수상자들을 초청해 격려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

수상자와 가족 등 전국에서 4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오랜 세월 동안 극진한 정성과 눈물어린 효성으로 노부모를 봉양한 김선임 집사 등 11명의 대상자들이 초청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또 50여년 간 시어머니를 모시고 네 자녀를 비롯한 50명의 자손을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한 임정순 집사(청소교회)와 병환 중인 홀어머니를 섬기기 위해 결혼도 하지 않고 봉양하고 있는 임경묵 성도(단월교회) 등이 특별상을 받았다.

회장 이원규 원로목사는 환영사에서 “우리 협회는 재림교회의 효도문화를 선양하고, 효부들의 노고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러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하고 “헌신적인 희생으로 특별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인간은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가 사랑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며 “사랑은 어느 순간 충동적으로 일어나는 감정이 아니라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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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연합회장은 “부모를 공경하고 존경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신앙인들의 근본이 되어야 한다”며 “인간 사랑의 출발점은 부모를 섬기고 효행하는 것으로 실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조사 사장 김시영 목사와 북아태지회 안교선교부장 하홍팔 목사는 축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놀라운 사랑을 보여줄 수 있겠냐”며 “여러분 모두 하늘에서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육대 신학전문대학원장 장병호 교수는 격려사에서 “오늘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교육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덕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며 “여러분을 통해 다시한번 부모공경의 마음을 되새기고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노인과 독거노인 등 복지와 의료의 사각지대에서 투병중인 불우노인들을 돕기 위한 헌금이 모아져 뜻을 더욱 깊게 했다.

삼육전국장애독거노인복지협회는 사회복지(Social welfere)의 뜻을 가지고 매월 자선회비를 모아 소외된 우리 주변 노인들을 돕는 200여명의 자원봉사회원들로 이루어진 비영리 사회자선복지단체다.

제7회 효부효행 문화대상 수상자
김선임 집사(강화교회): 시어머니 강연옥 여사를 34년간 봉양
권영숙 집사(진부교회): 시어머니 권영숙 여사를 61년간 봉양
맹순례 집사(서울남부교회): 시아버지 문재영 선생과 이춘자 여사를 22년간 봉양
박성덕 집사(상계동교회): 시어머니 박기향 여사를 47년간 봉양
장인태 집사(청학교회): 시어머니 김정원 여사를 17년간 봉양
김종분 집사(마석교회): 시어머니 이용식 여사를 32년간 봉양
신명기 집사(사내충성교회): 시어머니 조정남 여사를 34년간 봉양
박연화 집사(가남교회): 시어머니 김철재 여사를 17년간 봉양
장현숙 집사(오남교회): 시아버지 황명선 선생과 김수애 여사를 32년간 봉양
박묘희 집사(여주중앙교회): 시어머니 김용순 여사를 26년간 봉양

특별상
임정순 집사(청소교회): 시어머니 이경남 여사를 51년간 봉양 ... 4자녀를 포함한 50명의 자손을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양육

임경묵 성도(단월교회): 병환으로 투병중인 어머니 최영숙 여사를 섬기기 위해 결혼도 하지 않고, 25년간 홀로 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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