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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넌트가 보내온 ‘여기는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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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7.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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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월드 교회의 영적 축제 ... 피부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
대총회에 참가하면서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는 정말 많은 재림성도가 있고, 우리는 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하늘 가족’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사진기자 김성훈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3일 개막한 제59회 대총회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정식 대표와 스페셜 게스트 외에도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과 렘넌트중창단 등 다양한 사역자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중 렘넌트중창단이 현지에서 체험하고 느낀 다양한 소식들을 재림마을에 보내왔습니다. 애틀란타 대총회의 생생한 소식들을 옮겨봅니다. - 편집자 주


많은 사람들이 흔히 재림교회를 일컬어 ‘월드(World) 교회’라 부른다. 왜냐하면 지구촌 각양각지의 교회들이 대회 혹은 합회, 연합회 그리고 지회들과 거미줄처럼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어디를 가든, 비록 피부와 언어, 문화와 생김새는 달라도 똑같은 신앙을 공유하고 있는 성도들을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월드 교회’의 영적 축제가 막을 올렸다.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대총회 총회가 전 세계 재림성도들의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23일 미국 조지아 주의 애틀랜타시에서 개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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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비행기로 꼬박 14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이기 때문에 비록 많은 한국의 성도들이 이번 총회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대총회는 재림교회가 그야말로 세계 교회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다.

총회가 열리는 조지아돔은 약 8만 명의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종합경기장이다. 북아메리카프로미식축구리그인 NFL(National Football League) 소속 애틀랜타 팰컨스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이곳이 재림성도들로 가득 찰 것을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설레고, 뭉클하다.

처음 총회장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각 나라의 언어로 인쇄된 인사말이었다. 당연히 “안녕하세요”라는 우리말도 빠지지 않았다.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씩 주고받는 쉽고 간단한 인사지만, 먼 타국에서 이렇게 만나니 느낌이 새롭다.

조지아돔 주변에는 엄청나게 큰 컨벤션센터가 있어 세계의 재림교회 선교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교육, 의료, 식품,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부스에는 매일 수 만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가며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수집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부스 중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Hope TV의 홍보시설도 보인다. 북아태지회의 부스에도 많은 이들의 호기심어린 발걸음이 오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의 재림교인 음악가들이 자신의 사역을 선보이는 무대도 있고, 다양한 세미나가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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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컨벤션센터는 정보의 교류뿐 아니라, 세계 각 곳에서 모인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귈 수 있는 교제의 장이 되기도 한다.

대총회는 매일 오전 8시 진행되는 아침예배로 하루 일과를 시작해 오후 9시 저녁예배로 당일의 순서를 마친다. 지난 6월 25일 아침예배에는 우리 골든엔젤스가 무대에 올라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대표자들과 성도들에게 은혜롭고 감동적인 찬양을 선물했다.

6기 단원들이 먼저 'God and God alone'이란 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7기 단원들이 'Mission'이란 노래로 우리의 사명을 입술에 담아 간증했다. 우리의 찬양으로 세계의 성도들과 은혜를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대총회에 참가하면서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는 정말 많은 재림성도가 있고, 우리는 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하늘 가족’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문득 앞으로는 한국에서도 보다 많은 성도들이 이 영적 축제에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글 - 렘넌트중창단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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