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밤낮으로 문서전도 일념으로 살아가는 출판전도부 교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르심의 은혜와 택하심의 사명을 더욱 굳게 다졌다.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부장 조휴정)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출판전도부 교역자 수양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복음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문서전도자들이 출판선교사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능력과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더욱 힘써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벧후1:10)’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300여명의 문서전도 교역자와 가족이 참석해 인쇄물을 통한 복음전도사역의 중요성을 되짚었다.

강사로 초빙된 천명선교사훈련원장 주민호 목사는 이 기간 동안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라는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 교회의 기능(예배, 친교, 양육, 선교)과 전도의 의미,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선교의 핵심으로서의 제자양육에 대해 설명했다.



주민호 목사는 ‘교회와 선교’ ‘선교 사명’ ‘제자도’ ‘선교의 발걸음 - 굴복과 어울림 그리고 증거’ ‘교회성장 7요소’ 등을 제목으로 성령의 능력에 힘입은 효과적인 복음사역의 전개와 성장하는 교회의 핵심요소, 그리고 선교의 숭고한 가치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주 목사는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선교 사명의 핵심”이라고 전제하며 “제자란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삼고, 자신을 굴복하며, 그분을 진실로 사랑하면서 품성과 행실에 있어서 그분을 따르는 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자리를 같이한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안식일 설교예배에서 “문서전도 사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사회여건과 전도환경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하나님의 복음사업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치하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해 파송된 하늘의 대사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낮추어 타인을 겸손하게 섬기고, 희생하는 삶을 산다면 우리의 사업을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권면했다.

조휴정 목사는 ‘우는 소’라는 제목으로 전한 헌신설교에서 “우리는 내려놓을 수 없는 진리를 소유한 말씀과 책의 백성”이라며 “우리는 문서를 통하여 영원을 사모하는 갈급한 영혼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해야 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휴정 목사는 “자신의 연약함과 세상의 유혹 그리고 사단의 시험이 계속된다 하더라도 한눈팔지 않고 오직 목적지만 향해 나아가자”며 “그리스도의 종으로 잡힌바 되어 최후의 순간까지 순교자가 되겠다는 결심으로 십자가 앞으로 전진하자”고 호소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동중한합회장 문치양 목사, 서중한합회장 최영규 목사, 충청합회장 손선근 목사, 시조사 사장 김시영 목사 등이 참석해 복음전선의 최전방에서 출판물을 통해 복음의 빛을 전하고 있는 문서전도자들을 격려했다.

이밖에 굽이치는 복음전도 현장에서 체험한 성령의 역사와 섭리를 간증하는 경험담 나누기, 한마음 단합대회, 북소리찬양선교단 초청 찬양의 밤, 한국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 초청 특별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그룹별협의회를 갖고 ‘권유법’ ‘지역관리’ ‘고객관리’ ‘재정관리’ ‘영혼구원’ 등을 주제로 출판전도사업의 중요성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국가의 정치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해' '신임 대총회 임부장을 위해' '한국 재림교회의 부흥과 개혁을 위해' '한국 문서전도사업의 흥왕을 위해' 등을 기도제목으로 마음을 모아 하늘에 간구했다.

한국연합회 출판전도부는 올해 45억 원의 판매고와 350명의 침례자, 1,000명의 영혼을 인도한다는 목표치를 세워놓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영혼구원 수확자 및 판매왕 합회별 수상자 명단

동중한합회
영혼구원 부문: 김금선 집사
판매고 부문: 김득원 장로

서중한합회
영혼구원 부문: 고미숙 집사
판매고 부문: 윤숙희 집사

영남합회
영혼구원 부문: 정옥순 집사
판매고 부문: 권오장 집사

충청합회
영혼구원 부문: 이원실 집사
판매고 부문: 정종병 장로

호남합회
영혼구원 부문: 조창환 장로
판매고 부문: 김재섭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