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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교육, 한국재림국제학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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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07.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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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더 양성 위한 유학대체 프로그램 ... 졸업 후 SAT 응시자격
SDA교육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 해외유학 대체 프로그램인 (가칭)한국재림국제학교를 설립키로 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가정경제 파탄, 탈선, 가정 붕괴 등 조기유학의 뒤에 가려진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SDA교육(사장 이광제)이 국내에서 미국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국제학교를 설립한다.

SDA교육은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 (가칭)한국재림국제학교(KAPA: Korean Adventist Preparatory Academy)를 설립키로 하고, 위탁교육 등 추가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해외 조기유학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유학대체 프로그램.

재림기별과 고유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양질의 커리큘럼을 통해 역량과 자질을 갖춘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이 설립취지다.

내년 2월 초 개교 예정인 이 학교에서는 과학, 수학 등 미국의 일반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교과과정을 그대로 이수하게 된다. 현지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교사들이 초빙되어 강단에 오른다.

한국에서 매년 2번의 시험을 시행한 후 미국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GIA(Griggs International Academy)에 보내면 성적에 따른 학점을 인정해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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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4년이며, 레벨에 따라 1년간 어학연수 코스를 밟을 수 있다. 성적우수자는 조기졸업도 가능하다. 이수 가능 학점은 240점이며, 졸업 후에는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SDA교육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과정은 대만에서 이미 성공을 거둔 케이스”라고 소개하며 “대만에는 현재 이 같은 형태의 국제학교가 3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졸업자의 상당수가 미국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등 교육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사장 이광제 목사는 “국내에서 해외유학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자녀의 조기유학을 고려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보내지 못한 분들이나 적응에 실패해 다시 돌아온 학생 등이 교육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DA교육은 이번 국제학교 설립을 통해 그간 삼육외국어학원에서 공부했던 수강생들이 국내에서 연계학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새로운 교육수요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교육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삼육’의 외국어교육 우수성을 보여주는 등 브랜드 파워 향상과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의 부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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