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위 ‘UC 추진’ 어떤 답안지 내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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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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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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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 결과 따라 행정조직 개편 방향성 달라져
‘임시총회를 소집을 통한 제3의 개혁안 추진인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교회연합회 행정조직 개편 추진여부를 결정지을 한국연합회 행정위원회가 오늘(30일, 목) 오전 10시 연합회 강당에서 개회한다.
연합회 행정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중단된 교회연합회 안을 계속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현재의 사안을 임시총회로 가지고 가서 다시 논의하도록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짓는다.
오늘 회의의 결과에 따라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교회연합회 행정조직 개편안의 추후 방향이 결정된다.
연합회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오전 의회에서 일반 안건을 우선 처리하고, 교회연합회 행정조직 개편 논의 안은 오후에 심도 깊은 토의를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연합회는 오늘 행정위를 앞두고 지난 8월 14일부터 이달 8일까지 행정조직 개편 논의를 위한 합회별 순회 간담회를 열었으며, 재림마을 게시판에 별도의 참여마당을 개설하고 성도들과 소통의 장을 확대하는 등 일선 여론을 청취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연합회는 오늘 회의에서 답보상태에 빠진 한국 재림교회의 미래방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 결정될 수 있도록 전국의 모든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9.30 행정위원회’가 역사와 교회 앞에 과연 어떤 답안지를 내어놓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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