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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명칭 선정 150주년 기념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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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0.10.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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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준수는 구원 받은 이들의 의무” 등 7개 항으로
한국연합회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단 명칭 선정 150주년을 맞아 재림성도의 사명완수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연합회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단 명칭 선정 150주년을 맞아 재림성도의 사명완수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회는 성명에서 “안식일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기념일이요(창 2:1-3), 인간구속의 기념일(신 5:15)”이라고 강조하고 “안식일을 지키되 바른 날에 올바로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창조자와 구속자로 바르게 섬기며 경배하는 것”임을 재확인했다.

성명은 “우리는 안식일 계명을 포함하여 십계명을 준수하는 것은 구원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행해야 할 의무와 특권으로 생각한다”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7개 항으로 이루어졌다.

연합회는 이 성명에서 “선구자들의 신앙을 물려받은 우리는 19세기의 혼란한 종교적 상황 가운데서 진리를 수호하고 전파하는 교단을 일으키셨고, 지난 한 세기 반 동안 이 교단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거룩한 사명을 이어받은 성도로서의 다짐을 새롭게 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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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단 명칭 선정 150주년에 즈음하여
하나님께서는 인류역사의 고비마다 친히 선택하신 개인이나 무리에게 특별한 사명과 기별을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그 고비를 잘 극복하게 하셨다.

19세기 초반에 극단적인 재림운동으로 사회와 교회가 혼란에 빠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임박한 재림을 위해 바르게 준비하고, 오랫동안 무시되어 온 십계명의 일부를 원래의 위치로 회복시키고자 다시 한 무리를 택하셨다.

그들은 치밀한 성경연구를 통하여 하나님의 참 안식일이 제7일(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인 것을 재확인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웠지만 당시의 재림운동가들이 생각하던 날짜에 오시지는 않은 이유를 깨달아, 진정한 방법으로 재림을 준비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의 역사적 사명을 좀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1860년 10월 1일 미국 배틀크릭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eventh-day Adventist)"라는 이름을 그들의 공식 명칭으로 선정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주일 중의 제7일이 성경상 안식일임을 강조하면서 그 날을 지키고 그 날에 예배할 것을 가르치며 독려하였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기념일이요(창 2:1-3), 인간구속의 기념일이다(신 5:15). 안식일을 지키되 바른 날에 올바로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창조자와 구속자로 바르게 섬기며 경배하는 것임을 그들은 확신하고 실천하였으며 또한 다른 이들에게 가르쳤다.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전하며 그것을 위하여 자신들과 세상을 준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다. 성경의 예언들을 면밀히 연구하고 그것들의 성취를 확인하면서 성경에 기록된 대로 주께서 재림하실 것을 기다려 왔으며, 온 세상에 이 기별을 전하기 위해 그들의 시간과 재물을 바쳐 왔다.

그리고 그들은 엘렌 G. 화잇 여사의 봉사와 사역이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을 믿어 왔으며, 그분이 남긴 저술들이 이 교회가 가진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기에 필요한 권면과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인정해 왔다.

안식일은 천지창조 즉 인간역사의 시작을 가리키고, 재림은 세상의 종말 즉 인간역사의 끝을 가리킨다. 그리하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인간역사의 처음과 나중 곧 알파와 오메가를 연결하는 성경의 두 진리를 강조함으로써 창조자 하나님과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를 온 세상에 전하는 것을 역사적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이 위대한 사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화잇 여사를 통하여 주어진 영감의 기록들은 이 교회가 범상한 교단들 중의 하나가 아니라, 특별한 사명을 가진 교회임을 확인해주는 증거가 되고 있다.

금년 2010년은 이 위대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탄생한 하나님의 교회가 그 이름을 선정한 지 1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그 선구자들의 신앙을 물려받은 우리는 19세기의 혼란한 종교적 상황 가운데서 진리를 수호하고 전파하는 교단을 일으키셨고 지난 한 세기 반 동안 이 교단을 이끌어 오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그 거룩한 사명을 이어받은 성도로서 다음과 같이 다짐함으로써 그 사명을 완수하고자 한다.

1. 우리는 안식일 계명을 포함하여 십계명을 준수하는 것은 구원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행해야 할 의무와 특권으로 생각하며, 제7일 안식일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날에 대하여 가르치고 그 의미를 알려주며 그 날을 거룩히 지키도록 권하는 것은 우리의 고유한 사명 중의 하나라고 믿는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성경의 예언들이 대부분 성취되었음을 깨닫고, 그분의 오심을 위해 자신을 철저히 준비하고 또한 다른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일은 다른 어떤 일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한 일임을 믿으면서, 재림에 관한 예언들과 징조들을 자세히 연구하고 가르친다.

3.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초기교회가 보여준 연합과 헌신을 본받아, 전 인류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적극 참여한다.

4.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에 따라 탄생된 교회임을 믿고 이 교회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본 교회가 행정과 선교의 효율을 위해 수립한 제반 조직과 질서를 최대로 존중하고 따른다.

5. 우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인종과 국가를 초월하고 지역과 문화를 포괄하는 세계적 교회임을 믿는 한편, 각자가 속한 지역교회에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며, 교회가 부여한 각자의 직분과 책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6. 우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라는 명칭은 우리의 믿음의 특성을 전면에 나타내 주고, 캐묻는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줄 것"(교회증언, 1:224)이라는 선지자의 증언을 신뢰하면서, 하나님께서 이 마지막 시대를 위하여 본 교회에게 부여하신 사명과 기별을 온 세상에 알리고 본 교회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하는 일에 우리의 최선을 다한다.

7. 우리는 선지자의 말씀을 따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라는 명칭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름"(Manuscript Releases, 1:156)임을 믿고, 이 이름을 자랑스럽고 존귀하게 여기며, 교단의 명칭을 사용할 때는 본 교단이 규정한 방법(연행09-85 교회명칭 및 간판 사용 지침)에 의거하여 질서 있고 규모 있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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